산마리노 세계 최초 동성애자 국가원수 탄생🌈
이탈리아 내 작은 나라인 산마리노 국가에서 성소수자(LGBTQ) 국가지도자가 선출되었다.
그 주인공은 파올로 론델리.
초대 주미 대사를 지닌 그는 현지시간으로 1일 의회에서 2인 집정관 중 한명으로 지명되었다고 이탈리아 RAI 공영방송은 보도했다. (집정관은 국가원수격)
국가 ‘산마리노’
정식 국명 : 가장 고귀한 산마리노 공화국 (Serenissima Repubblica di San Marino)
위치 : 이탈리아 반도 피레네산맥의 중동부
수도 : 산마리노
면적 : 60.5㎢ 영토 (울릉도(73㎢)보다 작다.)
(유럽에서 바틴칸 시국과 모나코 다음으로 작은 나라)
인구 : 약 3만 4000여명
언어 : 이탈리아어
정부 형태 : 내각 책임제를 바탕으로 고대 로마 공화정의 집정관 제도를 가미한 독특한 정부 형태를 갖고 있다. 공화제(6개월마다 신임되는 집정관이 통치)
이탈리아 성소수자협회장 (마르코 톤티)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성 소수자 총리와 장관이 탄생한 적은 있지만 국가원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성소수자 정치인
알려진 성소수자(LGBTQ)에는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사비에르 베텔(룩셈부르크 총리)가 있다.
리오 버라드커는
총리가 되기 전 보건부 장관으로 재직할 2015년 당시 아일랜드 공영방송에 출연해 커밍아웃을 하며 아일랜드 동성결혼 찬반투표를 지지했고 합법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인도 출신 이민자 2세 (엄마가 아일랜드, 아빠가 인도 출신 이민자) 로 총리가 될 당시 38세로 아일랜드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가 되었다.
번외로 아일랜드는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이 합법화가 된 첫 나라가 됐다. (찬성은 62.1% 반대 37.9%) (가장 먼저 합법화가 된 나라는 아니다. 네덜란드가 2001년 합법화로 처음) 특히나 아일랜드가 가톨릭 국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Love is a humanrignt🌈
카톨릭 신자가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성소수자 정치인과 지도자급 인사들이 탄생하고 나아가 동성결혼 합법화도 진행이 되었다. 과연 동양에서는 특히 이 나라 한국에선 언제쯤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성소수자 정치인의 등장을 볼 수 있을까.
사랑은 인권이고 법보다 인권이 우선이다. 무엇이 사랑을 막을 수 있나. 누가 감히 사랑을 막을 자격이 있겠나. 이곳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온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