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쇼핑 [용인-남사] 에르베플라워아울렛 / 식물마켓 / 희귀식물 / 다육이 / 관엽식물
작년 가을쯤 다녀왔을 땐 별로 볼게 없는데 어제 다녀오니 그 넓은 주차장도 꽉 차고 내부에 예쁜 식물들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있어서 남사 일대 화원 중 만족스런 마켓이 되었다!
만족스러움의 척도
= 데려가고 푼 식물들이 많은가
넓디 넓은 주차장. 주차장이 넓은데도 차들로 꽉 찼다.
딸기도 판매하고 있다. 요즘 마트에서 다 1만원 이상 딸기들만 봐서 9,900원도 싸보인다. 그러나 사진 않았음.
난화분이 4,000원. 울 꼬맹이 백일상에 올려줄까 잠깐 고민했다. 백일상은 집에 있는 무늬몬 알보몬들이 채우줄꺼니까 패스.
온실 스크린이 열려 햇빛이 들어와 밝다. 위에는 번호가 있어서 상품 위치를 기억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작디작은 잔잔한 잎들이 모여 몽실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작은 이 식물은 아스파라거스~ 크리스마스 미니버전 같기도 하다.
바닥에 짝붙어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이파리들은 워터코인 어항에 띄워놓기도 하고 수경재배도 많이 한다.
화장실은 매장안 입구에서 맨 왼쪽 뒷편에 있다.
들어가보짐 않았지만 칸도 넉넉해서 화장실 이용하기 좋을 듯하다. 쾌적한 화장실은 마음이 든든해진다. ㅋㅋㅋㅋ
휘토니아! 가격은 2,900원으로 저렴하지만 자태는 너무 예쁘다.
이쁜 다육이들. 이름을 안찍어서 모르겠네.
킹스베리 모종! 비싸니 길러먹자! 하고 데려왔다. 5,400원이었나.
수형이 늘어진게 특이해서 예뻤다.
마리모. 데려올까 하다 말았다.
희귀식물코너는 매장 가운데 미니 온실마차 같은 곳에 있었다. 몸값이 좀 나가고 재고가 많지 않으니까 작은 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자리 떡하니 차지한 무늬몬스테라
작지만 비싼 녀석들.
버랄막스 판타지. 20만원. 내 취향은 아니라~
저 뒤에 초코 미쯔같은 이파리 너무 귀엽다. 이름은 나비단풍이라고 함.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그냥 보고 왔다. 어디선가 구할 수 있음 데려오고 싶다.
잎맥이 완전 신기해서 깜짝 놀란 식물. 네트워크. 무늬가 완전 인공적이다. 가격은 2만원으로 비싸진 않았다.
검정색 물감을 뒤집어쓴 듯한 블랙금전수. 너무 멋있어서 데려왔다.
보기만해도 이국적인 예쁜 선인장들.
보송보송한 수박머리에 꽃꽂은 듯 ㅋㅋㅋㅋ
모양은 괴상하지만 40만원.
보석란. 이쁘다. 울집 보석란은 내가 못 케어해서 간호중인데 저렇게 대가 굵은 아이들이었구나..
딸기 풍년 가자~~~
새로운 식구들. 킹스베리와 블랙금전수! 에르베플라워에서 만족스러운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