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물생활
알비노풀레드 구피 치어 탄생 / 득치 / 엄마 구피 임신과 출산
공장장J
2022. 3. 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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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쯤 아주아주 오랜만에 울집 어항에서 가장 큰 암컷 구피의 배가 볼록한 것을 목격했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뱃속에 치어의 눈이 보이는 것! 임신이었다.
임신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했는데... 임신은 곧 건강하다는 뜻인지 오랜만에 임신을 했다.
그 전까진 그냥 막연한 마음으로 구피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켜봤는데 이제 이 몸이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 구피와 같은 경험을 공유한다는 ?유대감?이 생긴다... 😂
산실이 작아 스트레스 받아죽을까 살짝 걱정했다.
그러던 중 우리집 어항에서 탄생해 성어가 된 암컷 구피도 임신을 한게 아닌가! 아직 몸집은 좀 작은데 임신을 해 뱃속에 치어 눈이 보인다.
배도 쪼끔 불렀다.
3일 후
드디어 산실에서 치어가 탄생했다. 🥰🥰🥰 구피 넘 고생했어 😭
산실에서 빠져나와 어항속을 누비는 아가도 있다... 잡아먹히진 않았다. 워낙 빠르니
대략 13마리의 치어가 탄생한 것 같다. 워낙 작으니 정확한 마릿수 파악이 어렵다.
본인이 구피인 걸 알까~~~ 아무것도 모를 순디순디한 커다란 눈망울이 너무 귀엽다. 아기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다 귀엽다~~🥰🥰🥰
치어 탄생 1일 후
산실 치어통에는 13마리 중 2마리만 남아있고... 어찌나갔는지 밖에 8마리 정도가 수초랑 여과기 스펀지 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준성어 구피와 갓 태어난 치어의 투샷
정말 쪼그맣다!
치어에겐 치어통도 2자 3자 광폭 어항처럼 보인다 ㅋㅋㅋ
2마리 빼고 모두 치어통을 탈출했으니 매일 치어 머릿수를 세며 생존확인을 하게 됐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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