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매직화분 조립방법 / 몬스테라 알보와 무늬 몬스테라 분갈이
그간 식물에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폭풍 검색 후 요 매직화분, 에어포트라고 불리는 특이한 화분을 들였습니다.
가로가 긴 직사각형의 판지를 원기둥처럼 말아서 사용하는 화분입니다.
양면 조립 가능할 줄 알았는데 직접 받아보니 왜 안되는 줄 알겠네요. 흰색이 겉면으로 오게 조립합니다.
*양면 모두 검정인 에어포트도 있으니 볼록한 부분에 구멍이 뚫린 쪽이 겉면이 되도록 합니다.
아래 판을 먼저 밑에 댄 후 판을 따라 둘러주세요. 이 때 볼록 솟은 부위에 구멍이 뚫린 면이 겉을 향하게 조립해요.
위아래로 구멍에 단추를 돌려가며 끼워줍니다.
아래 밑판이 에어포트 옆면 돌기에 저렇게 잡혀있어야힙니다.
다 조립하면 요런 형태가 됩니다.
밑판 구멍이 크기때문에 구멍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크기감이 있는 돌을 깔아줍니다. 흙이 빠져나가는걸 막을 수 있어요.
돌 위에 흙을 채워줬어요.
알보의 뿌리. 이제 새 화분에 이사를 갑니다.
작년 여름에 분양받은 알보는 얼마전 신엽이 또 나와서 이제 총 3장이 되었어요.
얼마전에 데려온 무늬몬스테라도 에어포트로 이사해주었습니다. 아직 아기라 뿌리도 가늘고 많진 않네요.
어차피 물을 자주 주지않고 가끔 까먹기도 해서 과습걱정은 없었는데 이 에어포트가 과습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물을 까먹지 말고 더 자주 챙겨줘야겠어요.
과습문제 예방보다는 화분에 구멍이 많아 통기성이 좋으니 뿌리가 숨을 쉬어서 더 빠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고구마 재배시 둥그렇게 흙을 올려 재배하게 되면 뿌리가 공기중과 접촉면적이 많아져 산소 호흡량이 증가하고 곧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