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을 활용해 아쿠아포닉스 (어항-수경재배)를 하고자 예전에 만들고 방치해두었던 파이프-재배틀을 가져왔다. 파이프를 마냥 선반에 얹어 놓았는데 식물이 자라고 물이 지나가면서 흔들리고 쏟아지는 것을 막기위해 고정할 필요가 생겼다. 없는게 없는 다이소를 가도 맘에 드는 부품을 찾을 수 없기에 직접 제작하기로 나섰다.
선반과 파이프를 고정하기 위해 반원모양의 파이프받침(고정)대를 3D 디자인한 후 프린터로 인쇄할 계획이다.
파이프 지름 : 약 75mm
바질도 키우고 나중엔 딸기도 키워먹고 싶다~
1. 123D Design 프로그램 실행
길이 30 너비 85 높이 42.5의 직육면체를 그려준다.
반지름 37.5mm의 원기둥을 그려준다. 높이가 50인 이유는 없다. 사각기둥의 길이인 30mm보다 크면 된다.
도형으로 도형을 자를때 기준이 되는 도형(남길 도형)보다 자르는 도형(삭제될 도형)이 커야 깔끔하게 제거 되기 때문이다.
원을 사각형 가운데로 배치하고 싶을 때 : Transform > Align 선택 후 도 도형 선택
가운데 점을 클릭하면 점이 빨간색으로 활성화 되면서 가운데 정렬된다.
가운데 정렬된 모습
2. 도형 잘라내기
Combine > Subtract 선택
남길 도형인 사각기둥을 먼저 클릭하고 후에 자를 도형인 원기둥을 클릭하고 엔터(enter)키 누른다.
파이프고정대 완성! 직육면체가 반원기둥 형태로 잘 잘렸다.
3. 저장-내보내기(Export)
STL 선택 > OK
Fine > OK
파일명을 지정해주고 Save 하면 stl파일로 저장된다.
5. g-code로 파일변환
1개 뽑았을 때 1시간 34분 소요 예상된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뽑고 싶으면 같은 stl파일을 뽑고싶은 갯수만큼 여러번 불러오면 된다.
프린트 시간을 단축시키기위해 받침대를 나란히 정렬하여 동선을 줄인다.
1개는 이미 뽑아서 5개만 한꺼번에 뽑으려고 한다.
6. 결과물
받침대에 파이프가 폭 안긴다 ㅎㅎ
받침대는 3M 양면테이프나 실리콘으로 고정할 예정이다. 파이프 지름을 정확히 잴 수 없어서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에 파이프 지름을 80mm로 잡고 디자인한 파이프 받침대는 지름 80mm로 반지름 40mm짜리를 했었는데 3~5mm 정도의 틈이 생겨 지름 75mm로 다시 디자인하여 뽑았더니 잘 맞았다.
내일 5개 마저 뽑고 얼른 완성해나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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