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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취미/육아

8개월 아기 성장 특이점 / 엄마마 아빠빠 옹알이 입소리 258일~273일

by 공장장J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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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일
와-와-와-와 놀이
손으로 입을 반복적으로 치며 잼난 소리를 내면서 놀았다. 우스운지 하면서 눈웃음을 치고 손을 입에 가져다 대면 소리를 낸다.
이유식 거부기가 올까 매일 걱정하지만 꼬미는 주는데로 다 잘 먹는다.
콧물과 목 걸걸한 소리
콧물은 좀 줄어든거 같고 목에 가래인지 콧물인지 좀 걸걸한 소리가 난다. 약은 실리콘 약병으로 잘 먹고 있어서 먹이는 걱정은 없어서 좋다.

260일
엄마엄마엄마
맘마맘마맘마
왜왜왜왜왜
식으로 옹알이를 한다.
할말이 많은 것 처럼 옹알이를 하는데 언어를 쓰듯 어떤 상황에서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옆으로 꽃게처럼 잡고 걷는데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거의 뛰듯이 옆으로 걷는다.
스스로 벽 뒤에 숨는 듯 까꿍놀이를 한다.
잡기놀이를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꼬미는 늘 도망가기 바쁨
자기 물건에서 손을 두면 손을 치우라고 잡아뜯는다.
손을 치우면 또 손을 끌어다 놓는다 ㅋㅋㅋㅋ 손 치우기 놀이를 하고 있었나. 의도된 저항을 즐긴다 ㅋㅋㅋ
갈수록 이뻐진다.
7개월부터는 꿈나라 수유도 안한다. 11시쯤 하던 꿈수 없이도 아침까지 잘 잔다.-
다만 7개월 말 부터 12시나 1쯤 자면서 소리를 지르며 잠꼬대를 한다. 예전같으면 배고파다는 울음으로 이어졌을텐데 엥 하고 만다.
262
휘파람

265일
8개월 접어들면서 저번주부터인가 쇼파랑 침대 오르려고 기를 쓰더니 주말에 서울 할머니네 가서는 쇼파 오르기 클리어하고 내려올때도 엉덩이쪽으로 돌아 다리부터 내려간다. 오늘은 내 침대에서도 뒤돌아 내려가는 것 보고 정말 기가막혔음 ㅋㅋㅋㅋ 우리 꼬미도 다 생각이 있구나. 정말 요즘 많이 느낌다. 울 애기도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다는 걸!
와와와도 스스로 하려고 입에 손을 왔다갔다 한다.
머리 감는거는 시도하기 무서울 정도로 소리를 질렀는데 요즘에는 싫어는하지만 소리지는 정도가 많이 줄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걸까? 땀 때문에 본인도 고생하는 걸 아니까 머리감으면 시원해서 참는걸까? ㅋㅋㅋㅋ

266일
아빠빠빠 라는 옹알이를 제대로 시작했다.
특이한 점은 내가 아빠아빠 할때 따라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하루 지나서 혼자 놀다가 아빠빠 하고 옹알이를 하는거다. 짝꿍이 아빠소리 듣고 싶어하길래 어제 많이 아빠 아빠 했는데 그때 따라하지는 않고 다음날 기억해뒀는지 혼자서 하기 시작했다.



8개월 특이점
먹는 양은 1000ml 전후 (이유식은 150ml*2번)
꿈나라 수유 안하고도 밤잠들면 아침에 일어난다.
입술로 부르르하는 소리를 낸다. (투레질)
혼자 놀다가 웃고 박수를 친다.
서랍을 열고 닫음
꾸준히 자기 손을 관찰한다.
까꿍놀이 좋아한다.
장난감도 좋지만 집안 살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냄비나 냄비뚜껑, 숟가락을 그렇게 좋아함…
쇼파에 올라간다.
쇼파에서 내려갈때 뒤로 돌아 다리먼저 내린다.
엄마, 맘마 옹알이를 한다. 아빠빠빠는 이후에 하기 시작



269일
아침에 보니 꼬미가 혀를 튕기며 나는 딱딱 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제일까 내가 아랫입술 안쪽이 헐어서 꼬미처럼 입술을 털며 부르르 내는 소리를 따라하기 힘들어 그 딱딱 소리를 냈었는데 그 때는 따라하지 않더니 언제 연습을 한건지 고걸 다음날 아침에 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했다. 기억을 해서 하는건지 할때는 안하다가 어느 순간 하고 있는건 뭘까.



270일
바구니카시트를 잘 탄다. 벨트를 채울때는 잼난소리를 내서 정신없게. 유모차에 결합해 마트 장보기도 수월했다.


273일
코로나 확진
꼬미가 열은 아마 처음으로 37도가 넘어서 오전에 소아과에 다녀왔다. 코로나에 안걸렸어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다기에 검사했더니 양성이 떴다. 집에 돌아오니 온도는 36.8도 정도로 떨어졌고 분유먹고 약먹고 한 숨 자니 쌩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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