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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취미/물생활

[물생활] 알비노 풀레드 구피 육아 | 여과기 청소

by 공장장J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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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4일 12마리의 알비노 풀레드 구피를 데려와 5개월간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어항은 2자 어항(가로 60cm)으로 당근마켓을 통해 15,000원 주고 구매했어요.

2021.02.04 데려온 당시 모습

진한 빨간색에 넓은 꼬리를 가진 예쁜 아이들이 수컷 6마리, 상대적으로 덜 화려하고 큰 몸통, 연한 색상을 가진 암컷 6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어항에 넣어주기 전에 물맞댐을 30분 정도 해주었습니다.


여과기 출수구 청소

물이 많이 줄어들면서 출수구에 이끼가 잔뜩 끼어서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전체 다 꺼내실 필요없이 출수구 부분만 살살 돌려주면 뽑혀요.

핀셋과 휴지를 이용해 출수구 청소
출수구 청소 완료
물로 한번 행궈준 뒤 다시 꽂아줍니다.


2021.07.07 현재 구피 모습

2월에 데려온 구피 12마리가 낳은 아기 구피들과(20~30마리 추정) 기존 구피 12마리 중 암컷 1마리, 수컷 1마리를 용왕님께 보내고 총 10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 직장 실장님께 받은 생이새우와 그 새우들이 낳은 아기새우들(셀 수 없음) + 청소 물고기 2마리와 함께 있어요.

생이새우
생이새우들
청소물고기. 유리에 비친 모습 속 벌어진 입이 넘 귀엽습니다.

어항 전체 샷
위에서 본 어항
구피 타임랩스 영상



구피, 새우, 청소어 아이들 제가 해주는 것도 없는데 잘 지내줘서 볼때마다 고맙네요.
어항 물청소는 따로 해주지 않고 물이 줄어들면 채워주기만 해요. 물을 채우실땐 최소 하루 전날 받아 염소성분이 날아가도록 해주세요. 2월부터 지금까지 청소를 위해 물을 통째로 갈아준 적은 없습니다. 대신 이끼나 배설물 청소는 생이새우와 청소어가 어느정도 처리해주고 있고, 수초를 키워 깨끗한 물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구피 육아 / 물생활에 대한 조언이나 질문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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