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실험실

버섯 포자 받기

공장장J 2021. 1. 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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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도구 : 알콜램프, 디시, 70% 알콜과 핀셋, 70%알콜 분무기
주인공 : 포자를 받을 버섯

버섯의 분류 번호나 이름을 안다면 디시 바닥에 적어준다.

버섯의 갓을 때서 받쳐놓을때 사용할 큰 디시를 불에 살짝 소독해준다.

사용할 도구를 열소독한다.

포자를 받을 때 사용할 둥근 디시도 뚜껑과 바닥면 모두 열소독해 준비한다.

버섯에 70%알콜을 뿌린다.

포자받을 버섯의 윗면(지붕)에 분무기로 알콜을 뿌려준다. (곰팡이 등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이 두 손인 관계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소독된 핀셋으로 갓을 때어낸다.

알콜에 담가두었던 핀셋을 열소독 후 다시 알콜에 담가 식혀준다. 다시 꺼내 알콜이 증발할 정도로만 열을 가해 핀셋을 준비한다.
버섯을 거꾸로 들고 소독된 핀셋으로 갓을 밀어내어 대에서 갓을 떨어뜨린다. 이때 많이 벌어져있는 갓을 주로 사용한다. 1디시에 3~4개 정도 담을 예정이니 준비한 디시 갯수에 따라 갓을 때어낸다.

갓을 디시에 담는다.

둥근 디시에 갓을 적당량(3~4개) 덜어주고, 디시의 뚜껑은 꽉 닫지 않는다.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고 썪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른균끼리는 거리를 둔다.

같은 균의 버섯이 담긴 디시는 가까이 두어도 무방하나 종류가 다른 경우에는 포자가 날려 섞기는 것을 막기 위해 거리를 띄어놓는 것이 좋다.

몇시간만 지나도 디시 바닥에 포자가 뽀얗게 내려 앉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몇일 두어 포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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