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의 핵심인 단촛물의 비율
물 : 식초 : 설탕 = 2 : 1 : 1
이것만 알면 된다.
+ 소금과 피클링스파이스 없으면 후추와 계핏가루를 넣으면 된다. 계핏가루도 없으면 말고.
한 번에 많이 하는 걸 좋아해서 오이 20개를 샀는데 20개를 다 피클 만들면 좀 아까우니 10개만 사용했다.
나머지 10개는 오이지를 만들던가 해야지..
+ 설탕이 싫은 경우. 설탕 대체재
과실청, 올리고당, 꿀
- 에리스톨은 과일의 포도당을 자연발효한 당알콜로 설탕과 달리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칼로리 감미료로 많이 사용되며 식약처에서도 인정한 식품첨가물이다. 스테비아의 쌉쌀한 맛을 잡기위해 스테비아와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 알룰로스는 무화과와 포도 등의 과일에서 발견되는 희소한 당 성분의 0칼로리 감미료다. 마찬가지로 체내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 미국 fda에서 gras등급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안전하다는 애기. 대한민국 식약처에서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알룰로스가 에리스톨과 스테비아에 비해 맛이 무난해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 있다. - 나한과(몽크푸르트)는 흑설탕과 비슷한 맛을 가지면서도 특유의 맛이 거의 없어 대체용으로 사용해도 요리와 잘 어울러진다고 한다.
- 스테비아 칼로리는 없고 단맛은 설탕의 300배인 식물. 잎을 이용한다.
다음번엔 미리 준비해 설탕 대체재로 다이어트용 건강한 피클을 만들어보고 싶다.
오이피클 재료
- 오이 10개 (당근이나 무, 양파, 고추, 비트, 파프리카 등 있으면 넣는다.)
오이피클 단촛물 재료
- 물 1L
- 식초 500ml
- 설탕 500ml
- 소금 2숟가락
- 피클링스파이스
사용한 용기는 글라스락 유리 김치통 1.8L짜리 인 것 같다. 이것보다 약간 작은 유리용기도 함께 사용했다.
오이 10개로 피클 만드는 경우엔 작은 유리병으로는 많이 담아야해서 유리 김치통 용기를 2개 사용했다.
사용한 용기 2리터 백산수 물병이랑 비교.
피클 만드는 과정
1. 사용할 통 (유리나 스텐 추천) 열탕 소독해두기 대용량 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라 끓는 물에 담그는 열탕소독은 하기 어려워 뜨거운 물을 포트에 끓인 후 사용할 용기에 부어주었다.
2. 오이를 굵은소금을 이용해 겉면을 박박 깨끗이 물로 씻는다. 물기 제거되도록 받쳐둔다.
굵은소금이 없어서 물에 그냥 손으로 박박 닦아 준비했다.
3. 물 1L + 식초 500ml + 설탕 500ml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끓이면서 소금 2숟가락 피클링스파이스 2숟가락을 넣었다.
사용한 식초는 아무거나 먹을 수만 있으면 상관없다. 나는 코스트에서 사놓고 안먹는 사과식초를 사용했다.
계량컵이 없어서 젖병을 사용해 설탕 계량에 사용했다. 꼬미야 땡큐. 식초랑 물은 통 용량이 있으니 눈대중으로 넣었다.
4. 닦아둔 오이를 단촛물이 끓는 동안 적당한 두께로 썰어 용기에 담는다.
두께는 0.3mm~0.5mm쯤 적당 한 것 같다. 오이지보다는 피클이 도톰한 게 식감도 좋아서 0.5mm 두께로 전보다 두껍게 썰었다.
5. 오이가 잠길 정도로 단촛물을 부어준다. 하루정도 실온에 숙성한 후 냉장 보관한다.
다음번엔 알룰로스 구매해 설탕 대체 피클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파스타집에서 먹던 피클을 집에서 만들어 놓으니 이제 파스타만 해먹으면 되겠다 ㅎㅎ
'먹는 즐거움 > 쉬운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영우 동그라미 김밥 샌드위치 김밥 접는김밥 네모김밥 사각김밥 접어 먹는 김밥 코로나로 빌빌 거리는데 남편이 만들어줌 (1) | 2022.08.23 |
---|---|
적채요리 적양배추 피클 만드는 비법 피클국물 비율 2:1:1 (0) | 2022.07.11 |
시식코너 부활! 표고버섯 돌연변이 고기맛 난다는 미송화버섯 영업당함 (이마트 생산자 판매) = 송화고버섯 / 버섯요리 버섯부침 추천 (0) | 2022.05.05 |
고추장진미채 오징어채볶음 간단한 밑반찬만들기 (4) | 2022.04.03 |
수확한 돌배로 담근 돌배주 개봉! 시음 후기 / 돌배술 맛 / 설날 개봉 (5) | 202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