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병원에서 태어나 퇴원하면서부터 사용하게 되는 인펀트 카시트, 다른 말로 바구니 카시트라고 하는 요 제품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세탁하게 되었다....
매우 중요한 세탁 팁은 세탁 전 카시트의 전체 사진과 상세 사진 들을 찍어 두는 거다.
안 찍어 두면 세탁 후 다시 끼울 때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대충 넘어가지 말고 시트를 벗기기 전 사진을 찍어 두자.
울 꼬맹이가 사용하는 인펀트 카시트는 브라이텍스의 b safe 35 제품이다. 디럭스 유모차와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른 브랜드 카시트라고 하더라도 구조는 비슷할 테니 참고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카시트를 타면 아기들은 시원하게 해 줘도 등과 머리에 땀이 무지무지 많이 나서 축축해진다. 또 아기가 카시트를 타기 싫어서 울고불고하다가 침도 흘리고, 과자나 먹었던 분유 등을 토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트 중에서도 헤드 쪽이랑 어깨 가슴쪽 벨트에 붙어있는 쿠션이 가장 꼬질하게 된다.
브라이텍스 제품인 경우에는 옆에 손잡이가 있어 잡아 당기면 카시트가 쉽게 술술 벗겨진다. 손잡이 택이 없어도 벗기기는 쉽다. 끼울 때는 꼼꼼히 프레임 안에 넣어줘야겠지만.
가장 큰 시트를 벗겨내니 EPS 인가 스티로폼 충격흡수 내장재가 보인다.
그리고 헤드 등받이 시트도 벗겨준다.
안전벨트 채결부위의 쿠션도 벗겨줌.
이 부분은 햇빛가리개인데 초록색 동그라미에 보이는 검은 버튼을 눌러야 가리개 대가 뽑히면서 햇빛가리개 천막을 빼낼 수 있다.
햇빛가리개 천이 고무줄로 한번 더 연결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안 빠지면 고무줄이 어디에 감겨있는지 확인하여 빼준다.
전체 시트, 헤드 등받이 시트, 햇빛가리개 천, 벨트 감싼 쿠션, 벨트 체결부위 쿠션 등이 나왔다.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
일반 세탁에 사용하는 약알카리성 세제 말고 울빨래에 사용하는 울샴푸가 중성세제이니 중성세제인지 꼭 설명서 확인하여 사용한다.
바로 세탁기에 울샴푸 넣고 빨래망에 시트 넣어 세탁기 돌리는 분도 있는데
나는 뜨겁지 않은 약간 따땃한 물에 울샴푸를 풀어서 손으로 조물조물하고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
깨끗한 물로 비눗물을 대략 제거하고 세탁기에 넣어 헹굼 탈수하면 세탁은 끝이 난다.
아기 카시트 시트 세탁 요약
1. 시트 벗기기 전 사진 촬영
2. 중성세제 사용
3. 그늘진 곳에서 건조
세탁업체에 맡기면 약 3,4만 원 한다고 한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어떤 약품을 사용하는지 모르고 또 맡기고 나면 약품 냄새가 독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되도록이면 집에서 손빨래해주는 것이 아기 건강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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