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은 대체로 맘가이드 어플로 성분을 확인한 후에 구매한다.*
레드루트 아기 세제 한 달 사용후기
성분 좋고(맘가이드 어플에서 A+ 또는 A 였던 걸로 기억한다.), 무향이지만 살짝 요구르트 향 밀키스 느낌이 난다. 3배 고농축이라는 점도 만족, 단점은 용기 모양이 좀 잡기 힘들다. 호리병 모양인데 손으로 잡기에는 좀 두껍고, 매끄러운 플라스틱이라 세제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더 잡기 힘들어서 놓칠 것 같다. 용기 사용성은 토루토루가 좋다.
태어나기 전부터 아기의 옷과 손수건을 준비할때 사용할 세제도 그 어플에서 성분을 보고 구매했다. 그렇게 구매한 첫 세재는 토루토루 아기세제였고 지금까지 참 잘 썼다. 토루토루 세탁용 세제는 8개월인 지금까지 2~3봉지 정도 썼던 것 같다. 무향이라서 좋았고 특별한 불만없이 잘 사용해왔지만 성분이 괜찮은 다른 세제도 궁금하여 토루토루 말고 타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
참고로 이 제품리뷰는 내돈내산이다. 협찬이나 홍보를 위한 요청과 댓가를 받지 않은 날것의 리뷰다. 물론 블로그로 체험단도 해보고 싶었지만 판매사나 사업장에선 네이버 블로그만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인걸 보여주면 번번히 네이버 블로그는 없냐고 되물어온다. 결국 협찬이나 체험단은 해본적이 없음… 그래도 티스토리는 구글에드센스가 있으니까. 홍보를 위한 포스팅 말고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팅으로 자유도가 있는게 또 장점이다. ㅎㅎ
어쨋든 3통을 샀다.
가격 : 12,750원~19,000원 대 (1L*1병)
여기서 레드루트는 채소 비트의 뿌리를 의미한다.
레드루트 유기농 세제에는 단백질분해에 효과적인 효소로 2개가 첨가 되었는데 *프로테아제 효소와 나머지 하나가 비트에서 추출한 천연발효성분이라고 사이트에 명시하고 있다.
*프로테아제 (protease) 효소는 단백질 결합을 가수분해(물을 이용하는 분해반응)하는 효소를 통칭하는 말이다. 우리 몸안에는 프로테아제의 종류인 펩신, 트립신 등이 단백질분해효소로 있다.
전성분 공개 항목
세제 사용 주의사항과 개봉일 표시 스티커가 함께 왔다. 물에 젖어 흐물흐물해질게 뻔해서 그냥 버렸다.
레드루트 유기농 아기세탁세제 사용량
3배 고농축 세제라 많이 넣을 필요가 없다. 전에 토루토루는 저렇게 한 컵 조금 안되게 넣었다. 이제는 저렇게 컵의 1/3만 넣어 사용하면 된다.
아기사랑세탁기를 사용한다면! (삼성 아기사랑세탁기 3kg 적정세제량)
5kg 세탁기 기준 10ml가 적정용량이니까 1kg당 2ml.
3kg 아기사랑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6ml만 넣으면된다.
성분 좋고, 농축이라 경제적이고, 무향이지만 냄새는 좋았음, 용기는 잡기 불편했다.
3통이나 사놨으니... 6ml씩 쓰면 한참 쓰겠다.. 6ml씩 1000ml 면 160번 정도 빨래해야 다 쓰는 양이다. 하루 1 번 빨래한다고 계산한다면 480일 분량이 되겠다. 핳
480일 안에 그냥 쓰다가는 떨어트려서 통이 박살나던지 세제를 낭비하던지 할 듯 하다. 잡기 좋은 토루토루 빈 용기에 옮겨서 쓰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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