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공장장

이번 제주도 신행을 하면서 정말 좋은 구매였던 간식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농장투어는 간식이 아닌 선물로 알아보셔도 좋아요. 평소 당근마켓을 이용해 중고 물품을 사고 팔던 저는 제주도에 와서 당근마켓을 켜봤는데요. 당근마켓 농산물 거래를 하게 되었답니다. 저희는 카페 투어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값 대신 제주도산 농산물을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배 속에 있는 꼬미에게도 가공식품보단 건강한 음식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어요. 농장 | 애플망고 (제주새벽농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서로 492-8 처음에는 “수입과일을 제주에서 사먹으면 싸겠다!!” 는 생각에 당근마켓 어플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싼 가격에 망고 먹을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순진한 착각이었다는 사실..

6.29/화 여행 4일차. 성산우도, 조천구좌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관광지 | 혼인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라고 인스타그램에 검색하면 나오는 한옥을 둘러싼 풍성한 수국 스팟입니다. 이 건물은 혼인지 내부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입구에서 좀 걸어 들어가야합니다. 강한 햇빛을 받은 탓인지 파란 수국들은 빛을 바래가고 있어 인스타그램 속 사진처럼 예쁜 모습을 건질 수는 없었습니다. 새파란 수국이었을땐 얼마나 예뻤을지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관광지 |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체력적으로 힘든 분들은 일출봉에 다 올라가지 않고 왼편으로 둘러보는 무료코스를 이용하시길 추천해요. 무료코스에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일출봉을 둘러보는 배..

6.28/월 여행 3일차. 서귀포 주요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관광지 | 원앙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137 이번에 왔으니 다음에는 안 올 곳. 폭포를 보고 그 안에 또 다른 산책로가 있거나 다른 곳으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폭포를 보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야합니다. 폭포와 에메랄드 빛의 물은 마치 전래동화 속 선녀들이 목욕을 즐기는 비밀의 공간처럼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돌이 많아 넘어지면 많이 아플 것 같아요. 노약자나 임산부는 방문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관광지 | 휴애리 자연 생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재방문 의사 있는 수목원? 공원입니다. 싱싱한 수국을 만날 수 있을지 몰랐는데 꽃들 상태가 가장 좋았습니다. 구름처럼 파란 수국들이 모여 있는 스팟이 가장 으..

6.26/토 ~ 6.30/수 4박 5일간의 제주 여행 기록 중. 6.26/토 티웨이 7시 비행기를 타고 내리니 8시 반. 바로 호텔에 갔어요. 바로 택시를 탈 계획이 었는데!!! 택시 줄은 상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저녁을 먹지 않고 씻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 | 제주 에스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일장중길 26 빈티지하게 꾸며진 로비의 느낌도 좋았고 객실도 불필요한 장식이나 꾸밈없이 깔끔해서 만족했습니다.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 소음이 불만이라는 후기도 있던데 소음 문제는 못느꼈고, 두꺼운 커튼으로 빛이 잘 차단되어 숙면에 좋았습니다. 주차장엔 전기차 충전기도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 많은 호텔이 이러한 것 같은데.. 음식배..

배달 전문 닭꼬치 집인 토리타케에서 닭꼬치를 먹었다. 코로나로 외식이 어려워 배달시켜 먹었는데 치킨과는 또 다른 매력의 닭요리였다. 튀긴 치킨을 싫어하시는 어른들은 딱 좋아하시는 맛! 실제로도 치킨은 안드시는데 이건 엄청 맛있게 드셨다. 아래 사진은 4명이서 먹은 양이다. 하츠(염통) - 2,500원 먹어본 사람 모두 이런 식감의 염통은 먹어본적 없다고 극찬한 염통 꼬치. 다른 꼬치집과 비교해서 인지 이 염통 꼬치가 유난히 맛있었다! 찍어먹는 간장 소스, 매콤 소스 두개가 있다. 매콤 소스는 조금만 찍어도 맵다. 얻어오고 싶을 정도로 간장 소스가 일품이다!!! 세세리(목살) - 3,000원 테바사키(닭날개) - 3,500원 게눈감추듯 먹은 닭날개 꼬치 프리미엄 닭꼬치 닭한마리 - 16,000원 닭다리살 ..

용인 남사에 위치한 화훼단지를 구경한 후 식사 겸 디저트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페이스돌’ 에 다녀왔다. 화훼단지 예삐 농장에 있던 바나나나무. 레스토랑&카페인 SPACE DOL (스페이스돌) 레스토랑과 카페가 건물로 나눠져있다. 이 장소는 레스토랑 건물.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어 스몰 웨딩이나 돌잔치 대관으로도 활용하면 멋진 공간이 될 것 같다. 천장 조명을 은은하게 가려주는 하얀 나뭇가지 장식이 멋스럽다. 간단한 음료. 식사 메뉴. 셋이서 크로와플(16.0), 해산물 해장 토마토 파스타(20.0),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32.0) 이렇게 먹었다. 레스토랑 내부에는 어린이 화장실 여성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쪽 옆 통로를 통해 옆 카페 건물로 넘어갈 수 있다. 카페 내부 식사와 음료를 한 곳에서..

충주에 올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즉흥적으로 충주호도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충주호 선착장으로 출발했다. 앞에는 멋진 전망을 가진 충주호 선착장이 있고선착장 맞은편에는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이 있다. 민들레 (카페&식사가능)위치 : 선착장에서 차로 3분거리 장점 : 닭볶음탕 맛있음, 주차장도 여유있는 편, 화장실 깨끗, 내부 외부 테이블 있음, 고양이 귀여움 단점 : 손님이 많아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음선착장 온 방향대로 쭉 올라갔다. 가는 길에 민들레 홍보 현수막이 보인다.주차 후 걸어가는 입구가게 입구 맞은편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나무도 많고 파라솔이 테이블마다 있어 새똥도 가려주고 햇빛도 가려준다.닭볶음탕 한마리 시켜서 넷이 먹었다. 배부르게 먹으러 온건 아니라 적당하게 넷이 잘 먹었던 양. 맛도 ..

충북 음성에 거대한 불상이 있다. 음성읍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미타사라는 절에 있는 불상이었다. 불상은 지정보살상으로 크기가 동양에서 가장 큰 41m라고 한다. 위치 :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전화 : 043-872-0522 신라 진덕여왕 8(630년)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한다.불상이 내려다 보는 곳엔 추모공원이 있다. 평화로운 경치에 뒤에는 불상이 있어 든든한 느낌을 준다. 근심을 푸는 곳 근심을 푼다기에 방문객들이 간단한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인가 했는데 화장실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이 근심을 푸는 곳이라니 반박불가다 ㅋㅋㅋㅋ 무릎팍을 탁 치게 만드는 카피라이팅 ㅋㅋㅋㅋ 치인다 [소풍평] 희소성 👍👍👍👍👍 - 동양 최대 41m 불상 경제성 👍👍👍👍👍 - 입장료, ..

오후 1시 제천 의림지에 도착했다. 발 아래가 보이는 투명 다리를 건너며 용추폭포를 볼 생각에 달려왔으나 나를 기다리는 것은 하얀 눈꽃들이 내려 앉은 꽝꽝 언 호수였다. 탁 트인 하얀 호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화가 된다. 오겡끼데스까~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전경이다. 호수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1900년대 돌아간듯한 자그마한 놀이동산이 나온다. 의림지 파크랜드 눈길을 사로잡는 촌스러움에 들어가본다. 매표소도 운영하고 있는 운행가능한 놀이동산이다. 매표소 가격표가 있는데 1기구당 가격은 3,000원으로 보았던 것 같다. 기구들이 미니미니해서 아가들용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의림지 파크랜들 지나 쭉쭉 더 걷다보면 언 호수에 옹기종기 모여 쉬고 있는 백조배들이 보인다. 두둥! 물길이 모두 얼었다. ..

나혼자 산다라는 티비채널에서 화사가 별멍을 때린 장소로 유명해져 알게 된 안반데기에 다녀왔다. 11.14 밤 12시 도착 칠흙같이 어두운 숲길을 지나 안반데기에 도착했다. 안반데기에서 별도 좋았지만 컴컴한 숲길을 올라가는 길의 분위기도 좋았다. 동화 속? 미국 공포영화 도입부분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ㅎㅎ 안반데기는 주변이 다 배추밭이라는데 너무 어두워서 보이진 않는다. 갔을 당시 배추 수확이 끝나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주차장 주차공간은 쭉쭉 올라가면 마련되어 있다. 사람들은 주차걱정 때문인지 아래쪽이나 길가에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해서 인지 주차장에는 의외로 자리가 있다. 정확한 별자리는 알 수 없지만 별들이 어찌나 선명한지 별자리를 잇는 가상의 선을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