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크롤러 오류 사라짐. 광고 크롤러 오류 있어도 광고 나오는 현상?

오랜만에 구글 에드센스에 접속해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가 나온다. 사실 블로그에 광고가 안 보이고 구글 에드센스 로고만 계속 보여서 들어가 봤다.

"광고 크롤러 오류가 있으며, 이 때문에 수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개의 페이지에서 크롤러 오류가 있다고 나왔다. 작성된 지 오래된 글, 최신에 작성된 글 등이 고루 섞여 있었다.

어제 6개 중에 1개는 내 블로그 주소가 쓰여있었고, 역시나 광고 게재 제한 상태로 광고가 뜨지 않고 로고만 보이는 상황이었다. 광고 게재 제한된 수가 1,000회였다.

오늘 다시 들어가 보니까 6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 :)

광고 게재 제한 횟수도 덩달아 1,000에서 618회로 줄어들었다. 4개가 사라졌지만 광고 게재 제한은 절반도 줄지 않았다. 아마 발라리안 전자담배가 유입이 꽤 되는 게시물인데 불건전 키워드로 광고 게재가 제한되기 때문인 것 같다.

크롤러 오류가 발생한 두 개는 발라리안 전자담배 소개글과 남양주 별내 맛집 게시물이다. 광고 게재가 제한되는 상태라는데 클릭해보니 광고가 둘 다 잘만 뜬다. (이건 무슨 경우인지?) 또 어제 6개에선 있었지만 오늘 크롤러 오류에선 없어진 내 블로그 주소. 하지만 블로그 메인에 여전히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 크롤러 오류에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광고 게재가 여전히 제한된 상태라니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여전히 크롤러 오류 페이지에 나오지만 광고가 잘 나오는 이상한 상황.

6개에서 2개로 줄어든 이유는 뭘까.

그냥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없어지고 광고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제 내가 한 일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어제 한 일

손 놓고 기다리기엔 좀 찝찝해서 용량이 큰 gif 게시물들의 용량을 줄여 다시 첨부했다. 왜 광고 크롤러 오류 페이지에는 용량 큰 gif 파일을 첨부한 게시물들은 없었는지 의문이다. gif 용량 때문에 블로그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이 게시물들이 반드시 문제의 글로 나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크롤러 오류가 발생한 페이지들의 이유를 더욱 모르겠다.

나는 주로 글도 티스토리 앱으로 쓰는 편이지만 노트북으로 공부한 내용을 올릴 때만 티스토리 웹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한다. 앱에서는 광고가 모두 보였기 때문에 웹에서 이렇게 안 보이는 줄 모르고 있었다. ㅜㅜ

왜 광고가 안 보이는 걸까. 고민하는 중에 찔리는 부분이 있었다. 최근 자바스크립트 그림판 만들기 글을 올렸는데 그때 너무 신나서 화면 녹화를 길게 따서 gif 파일을 게시글에 업로드했는데 그 파일의 용량이 1.3mb 이상으로 어마어마했다.

다른 블로거는 블로그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 긴 로딩 시간으로 인한 이탈을 막기 위해 사진 용량도 줄이는 노력을 하던데, 아마 나도 로딩 지연으로 광고도 출력에 과부하가 걸린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어디까지나 나의 추측이다.

이 부분에 대해 아는 정보가 있으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환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