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당근을 통해 식물을 구매해왔다~
당근거래로 판매자 거주지까지 다녀오는데 내가 유일하게 야외활동 하는 시간이다. (마트를 제외하고... 올해부터 대형마트는 아직 비접종자라 못간다..) 15km 내외로 다녀서 멀면 차로 35분정도 걸리지만 드라이브 한다 생각하고 다녀온다.
당근마켓으로 식물 구매는 두번째다. 첫째는 작년 여름에 구매한 무늬 아단소니. 첫째는 잘 자라고 있다. 구매했을 당시 달려있던 삽수는 하엽지고 새 잎이 4~5장 정도 피었다.
이번에 구입한 식물은 히메몬스테라(바텀) 와 반딧불이머위.
나머지 히메몬스테라(중간삽수)와 세부블루, 루피넘은 판매자분이 나눔해주셔서 받아왔다~ 식물 키우기 시작한다고 했을 뿐인데. 루피넘과 세부블루를 다시 집에 가서 챙겨주셨다. ㅎㅎㅎ 저번 무늬 아단소니 판매자분도 보석란을 선물로 주셨는데 이번에도 보너스로 식물을 두 종이나 받았다. 식집사님들은 맘이 참 넓으셩.
히메몬스테라
일반 몬스테라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몬스테라 분재마냥 축소판인데 작지만 찢잎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몬스테라를 들이고 싶지만 공간차지가 부담스럽다면 히메몬스테라 추천!
반딧불이머위
꽃꽃한 당신 식물카페에서 처음으로 반딧불이머위를 알게 됐다. 이름대로 잎에 반딧불이 마냥 노란 형광 무늬가 있는데 너무 신기했다.
머위는 보통 봄에 이용하는 산나물로 알려져있는데 이렇게 귀여운 무늬의 관상용 머위가 있다는게 신기방기! 원래는 히메몬만 사려고 했는데 이 머위를 저렴하게 파시길래 이것두 구매했다.
잎에 반딧불이가 앉은 것 마냥 너무 귀여운 무늬를 가지고 있다. 아직 넘 작은 아기 머위다.
무료로 받는 세부블루와 히메중간삽수와 루피넘
히메 중간삽수와 루피넘은 지금 수초어항에 물꽂이 해두었다. 얼른 뿌리받고 흙화분에 정식해주고 싶다.
요렇게 다 해서 9,000원에 구매했다. 산거보다 받은게 더 많은 당근마켓 식물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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