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에 쌓여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정리 유튜브를 한동안 참 많이 찾아봤다.
처치곤란 물품들을 처리하느냐 당근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당근에서 판매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는 물건들은 참 기다리기 힘들다. 정리하기로 마음정리까지했는데 안팔리니 공간차지가 넘 거슬린다.
그래서 내린 방법!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기.
아름다운가게는 비영리법인 NGO 단체다.
아름다운가게 기부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1. 가게에 방문해 기부하기
2. 방문수거 이용하기 (가능지역이 제한되어 있음)
3. 택배로 보내 기부하기
기부하러 가기 전 위 링크에서 기부가능 물품을 확인하자!
나는 가게에 직접 방문해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기부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매장 직원이 먼저 물어봐주시고 방법을 안내해준다.
옷 8장과 안마기 기부
자전거 바지는 속옷류로 볼 수 있어서 제외됐어요.
매장 내부 모습
애엄마라 아기 용품만 보이죠?🙂
배변 훈련 기저귀
아기 공갈 젖꼭지 (쪽쪽이) 3,000원
쪽쪽이 클립 1,000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꽤 가격 있던데 근처 아름다운 가게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있어 사지 않았다.
잠시 원목구슬로 쪽쪽이 클립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안하길 참 다행이야.
벽 한편에 책이 꽤 많이 있어요.
가격은 2,000원~4,000원대가 많아요.
한눈에 사로잡힌 박막례 할머니의 책.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내 ㅇㅒ기잖아..?
아름다운 가게에서 쇼핑한 것.
우리밀 과자 2개랑 중고책 2권 등등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랑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인가 책 두권 아직도 안 읽었다. ㅎㅎ
일단 사고 본다. 다 보고 다시 가게에 기부하러 가야겠다.
한푼두푼 가격 책정하는 것도, 예쁘게 사진찍어 올리는 것도 당근마켓하며 참 피로한 일이다. 그럴때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로 좋은 일도하고 자원순환에도 도움되고 집안도 비울 수 있어 좋다. 다음번에도 싹 물품정리해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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