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절을 보내고 오니 쌈채소 씨앗을 파종했던 그릇과 솜이 말라가고 있었다. 다시 파종을 해야하나 싶었으나 무심결에 물을 주어 솜을 적시니 하루가 지나고 보니 떡잎이 쌩쌩해지는게 아닌가!! 파이프(수경재배기)에 하나씩 정식해주니 그럴듯한 모습이다.
눈웃음 짓는 초록이
혼자 잎이 큰 식물은 바질이다. 농원에서 모종을 사서 심었다. 농원에서 부터 바질 잎에 온실가루이가 붙어있어 잎에 상처가 있다. 농가에서는 가루이가 많으면 농약 또는 온실가루이 좀벌로 친환경 방제를 하지만 나는 지금 아쿠아포닉스로 키우기도 하고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이라 농약은 칠 수가 없다. 가루이는 잎 뒷면에 주로 모여있는데 뒤집어 보고 꾹꾹 눌러 주면 된다.
장미허브에 있는 온실가루이
사진 중앙에 보이는 하얀 벌레가 가루이다. 가루이는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어 신초의 성장이 방해되고 많은 경우 시들음 현상이 나타난다.
외부에서 들여온 화분때문에 해충이 발생될까 걱정이
된다. 어류와 공존해야하는 아쿠아포닉스 특성상 농약은 칠 수 없고 예방을 철저히 하는 수 밖에 없다. 명절동안 긴 집비움을 마치고, 그래도 정식을 하게 되어 보람있다. 이 재배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모둠쌈채소라 떡잎이 무슨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랜덤의 묘미랄까! 무엇이든 잘 자라나길🙏
반응형
'일상과 취미 > 초록이 (반려식물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추 파종에서 본잎까지 기록 | 엽채류 | 수경재배 (0) | 2021.02.25 |
---|---|
작물재배 필수 용어 | EC | 전기전도도 란 (0) | 2021.02.24 |
[수경재배 | 아쿠아포닉스] 구피가 키우는 채소 (8) | 2021.02.10 |
장미삽목을 위한 조건 (0) | 2020.04.04 |
2020 장미삽목 스타트 (20.04.02)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