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물생활

어항 꾸미기 | 물생활 초보 | 물멍 | 어항 용품

공장장J 2021. 2. 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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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공간을 쾌적하고 산뜻하게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번 계기로 오랫동안 고민했던 물생활을 행동에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생선이 아니기때문에 물고기가 아닌 물아이라고 바꿔부르고 있습니다.


구매물품

어항(60*28*28)과 에어펌프 두개 15,000원
당근마켓에서 득템

여과기
스폰지 필터 3,800원
실리콘호스 (2m*2개) 2000원


흑사 3mm 3.5kg * 2봉지 6,000원


가까운 마트에서 어항밑에 깔아줄 흑석과 물온도를 올려줄 물히터, 여과기와 호스 등을 구매했다.


당근마켓을 통해 만족스러운 크기의 어항을 구매했다. 어항과 흑석을 물로 새척하고 흑석을 깔아주었다.


전날에 화원에서 받은 스킨답서스를 마디마디 잘라 수조에 이식해주었다.


문제. 이식 후 물을 부어주니 스킨답서스가 자꾸 떠올라 재이식을 해주었다.
방법1. 일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물을 반쯤 채운 상태에서 이식을 하고, 그 뒤 나머지 물을 채워주면 된다.
방법2. 이식을 한 뒤 비닐을 식물 위에 덮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물튀김으로 흑이 파이는 것을 방지해가며 물을 채운다.

어항 속에서 스킨답서스를 키우고 계셨던 화원 사장님의 수조에 비해 내가 사용하는 어항은 어항대비 스킨답서스의 잎이 커서 물밖에서 수경이나 토경으로 재배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수돗물의 소독약품이 물아이들에게 좋지 않을 수 있어 이렇게 물을 채운 상태로 일주일을 보낸 뒤에야 비로소 어항에 들일 수 있다.

물생활의 최종 목표는 아쿠아포닉스다. 물아이들의 똥으로 바질과 허브를 키워내고 바질과 허브는 여과된 깨끗한 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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