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반적인 빨간 장미보다는 다른 색상의 장미를 좋아한다. '장미'하면 '빨강'이 너무 대표되다 보니 빨갛지 않은 장미는 반전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이번에 삽목할 장미는 봄을 떠올리게 하는 노오란 장미다.
준비물
-원하는 색상의 장미
-화분(페트병) , 받침
-마사토 : 양분이 없고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한다.
-전지가위
-소독약 (락스 1뚜껑 + 물 1L = 100배액)
장미 구매 - 15,000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비싼 카탈리나-풍성한 노란장미 는 1송이에 3천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다른 색상의 장미도 주셨다.
락스 1뚜껑 약 10ml를 물 1L에 넣어 섞어 소독약을 만든다.
미리 사용할 화분과 칼을 깨끗이 닦는데 사용한다.
발근제는 필수는 아니다. 발근제 테스트를 위해 절반만 처리할 계획.
빨간 동그라미는 줄기에서 눈의 위치다.
눈의 아래 부분의 줄기를 대각선 방향으로 자른다.
루톤. 발근제를 콕 찍어 삽목한다.
맨 오른쪽 화분만 발근제를 묻히고 나머지 세 군은 발근제를 묻히지 않고 삽목하였다.
삽목을 하기 전에 화분에 흙, 마사토를 물에 충분히 적셔준다. 화분 아래로 물이 넘치도록 부어주면 된다.
삽목 적온 24도에 맞도록 보온성과 습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 씌웠다. 일종의 비닐하우스 역할을 하는 셈이다.
24도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곰팡이 등의 균의 번식으로 삽수가 죽을 수도 있으니 적절한 배수와 삽목 적온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사용했으니 매일 관수를 해주어야한다.
뿌리는 약 30~40일 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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