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관엽식물인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성장 일지입니다. 7월 23일 ~ 8월 5일까지 2주 동안의 기록입니다. 다행히 무탈하게 건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주 동안 성장한 특징은 눈 / 새로운 뿌리의 발현입니다.
관리 ) 여름 / 실내 / 온도 27~30도 / 물꽂이 : 1~2일에 1번씩 물 교체 / 낮동안 LED 등 사용
저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시라고 적은 것은 아니고, 저희 집 환경에 맞게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성한 환경일 뿐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21.07.23 (1일 차)
몬스테라 보르시아나 알보 삽수 분양받았습니다. 개인 판매자이신데, 오랫동안 몬스테라 알보 / 옐로우를 판매하시는 분으로 SNS 통해 찾아보고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무늬 몬스테라를 몬스테라 알보로 속여 팔거나 택배거래를 유도해 사기 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 개인 간의 거래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몬스테라 종류는 키우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식물이라고 해요. 하지만 공중 뿌리에서 잔뿌리를 키워내 화분에 이식할 앞날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잎의 무늬는 산반형으로 녹색 지분이 많아 튼튼하게 잘 자라줄 것 같아요.
21.07.26 (4일 차)
잘린 줄기 옆으로 새 순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21.07.29 (7일 차)
3일 전보다 새 순이 돌출된 모습이 보입니다.
21.07.30 (8일 차)
이때까지 몰랐는데 뿌리가 원래 검은 부분만 있었고 하얀 부분은 새로 자랐더라고요. 왼쪽에 작은 이빨처럼 나온 뿌리와 아래로 굵은 뿌리 흰 부분도 분양 온 지 8일 만에 자란 모습입니다.
21.08.03 (12일 차)
제법 새 순이 뚫고 올라오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4일 전만 해도 원뿌리 옆 잔뿌리는 1줄뿐이었는데 1줄이 더 돋아났네요. 자라는 속도도 이전보다 빨라졌어요.
21.08.05 (14일 차)
중심 뿌리 곁으로 4번째 뿌리가 등장했어요. 2일 전만 둘 뿐이었는데 기특하게 매일매일 열심히 자라네요~ 중심 뿌리도 분양받았을 땐 검은 부분뿐이었는데 하얀 부분이 다 새로 자란 뿌리예요.
14일 전/후 비교
표시를 하지 않아도 변화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니 알보가 2주사이 꽤 많은 변화를 보여줬네요. 매일매일 관찰하는데도 알아볼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희귀식물 관련 포스팅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이하 알보몬은 물꽂이로 곁뿌리, 잔뿌리를 더 많이 받아낸 후에 흙 화분에 옮겨 심을 계획입니다. 저희 알보 열심히 자라서 새 줄기에서 아름다운 잎을 내고 목대를 세워주고 방 한켠을 떡하니 차지해주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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