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수세미로 아기 젖병솔 젖꼭지솔 만들기 사이즈 팁 / 제로웨이스트 천연 수세미 종류 / 스텐 병솔집게 + 수세미 조합 / 친환경 제품

스펀지 젖병솔 사용하고 있다가 요즘 플라스틱 이슈 열심히 찾아보고 선 아기 젖병솔도 천연 소재로 교체하려고 알아봤다.

닥터브라운 실리콘 젖병솔도 사용해봤는데... 세제를 그냥 흘려보내는 수준으로 거품도 안나고 빠져나간다. 더군다나 젖병속에 실리콘솔을 뺄 때마다 병목 부분에서 실리콘이 튕겨가지고 세제가 나한테 튀기는 점이 좀 불편했다.
갑자기 문득 예전에 집에서 키웠던 식물 수세미가 생각이났다. 그리고 폭풍 검색시작.
천연 수세미를 젖병솔에 이용할 수 없을까 천연수세미 젖병솔이라고 검색해보니 가능한 제품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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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수세미 병솔

병솔의 길이가 대략 22cm~30cm 쯤 된다.

 

1. 일체형 천연수세미

나무막대에 천연수세미가 붙은 일체형으로 물을 먹으면 부푼다.

 

2. 야자섬유 일자형 병솔

야자섬유였나. 식물 수세미는 아니지만 천연 식물로 만들어진 일자형 병솔이다. 병솔이 말린 부분으로 입이 닿는 컵의 가장자리까지 닦는게 맘에 든다. 이 제품을 파는 사이트는 많은데 이렇게까지 유용하게 상품설명해놓은 사이트가 없었는데 젖병까지 세척가능하다고 쓰여있어서 다음번에 구매해볼 예정이다. (사진은 네이버스토어 생활모아드림)

 

 

3. 천연 수세미 스텐 병솔집게

나무막대에 천연수세미가 붙은 일체형도 있었으나 내 맘에 든 건 스텐 병솔 집게에 천연 식물 수세미를 집어서 쓰는 방식이다.
네이버 스토어 라**게에서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은 28cm 길이 제품으로 22cm 짜리 제품보다 집는 부분 폭이 좁다고 한다. 따로 문의드려보니 13mm 정도 된다고 한다. 그저 길이가 긴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집게 부분 폭이 좋은걸 발견해서 유레카 였다. 왜냐면 저걸로 젖병뿐만아니라 젖꼭지도 닦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젖꼭지 입구 지름 측정해보니 13mm가 된다. 수세미를 좀 작게 잘라서 집으면 가능할 것도 같아서 테스트해볼겸 구매했다.
가격은 3,500원에 구매. 택배기 3,000원 때문에 결국 6,500원. 스텐 집게막대와 작은 천연 수세미가 한 제품이다.

판매하는 제품들은 보통 길이가 22cm 25~26.5cm 27~28cm 쯤으로 나눠져있었다.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가 있는 듯 하다. (사진은 네이버스토어 라라가게)

(네이버스토어 기린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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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보면 아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부모도 있고 일반적으로 설거지에 사용하는 스펀지나 아크릴 수세미의 미세플라스틱이 설거지 후 그릇에 남을 수 있는 문제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교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가격은 1,000~3,000원대
길이에 따라 다르고 마켓에 따라 다르다. 택배비가 더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병솔만 사기는 좀 아까운데 마땅히 살게 없어 병솔만 샀다. 내가 사고픈 물건들이 한 곳에 다 있으면 좋겠는데, 있어도 맘에 안들거나 있어도 다른 마켓보다 비싸면 안사게 된다. 어지간히 약간 비싸면 그냥 사겠는데... 맘에도 안차는데 훨 비싸서 문제. 택배비 부담스럽다고 맘에 안차는 물건 사는건 더 아까워서 포기했다.



사용하는 젖병스펙은
닥터브라운 270ml 유리젖병
모유실감 m 사이즈 젖꼭지 입구 지름 13mm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 병솔의 길이가 30cm 인데 길지 않고 쓰기 딱 좋았어서 스텐 집게 병솔도 최대한 긴 걸 찾았다.

젖병솔이 짧으면 젖병이나 병입구에 손이 부딪쳐서 닦기 불편하다. 싸다고 22cm 짜리 샀으면 낭패 볼 뻔했다.


앞으로 불편하더라도 감수하고 계속 천연 수세미를 사용할 계획인데 과연 사용성은 어떨지 궁금하다. 사용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남길 예정이다.

천연 수세미 보다가 함께 캡쳐해둔 제품들인데 천연 제품들은 디자인이 심플해서 최고인듯... 역시 simple is best

 

천연 수세미로 아기젖병 설거지 가능할까? 천연수세미 병솔 후기 장단점 /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실천 /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천연 수세미로 아기젖병 설거지 가능할까? 천연수세미 병솔 후기 장단점 /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이것 외에도 친환경 제품에 삼베실로 짠 수세미랑 말총솔 등등이 있었다.
동물권에 대한 생각에 오리털 패딩대신 폴리솜 패딩을 샀었는데... 해양 미세플라스틱은 대부분 빨래로 인한 섬유 소재때문이라고 한다. 목화솜 패딩을 입고 다녀야하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