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는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사람모양을 갖춘 태아가 되었고 저는 만삭의 임산부가 되었습니다. 평소 사진을 자주 찍지 않기에 일부러 맘먹고 추억을 남기고자 만삭사진을 찍기로 결정했어요.
산부인과병원에서 연계하는 무료만삭촬영스튜디오가 있기는 한데 자연스러움과 거리가 있는 쌩뚱맞은 배경에 연출된 사진느낌이들어서 개인사진관에서 프로필촬영처럼 만삭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무료촬영이어도 원본사진을 받으려면 결제를 해야하고 아기 성장 사진 등 다른 상품들을 권유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 사진은 대략 100~200만원 선)
*몇만원 추가로 원본사진도 받았습니다. 대략 150장 정도
만삭촬영 준비한 소품
- 임테기
- 아기 양말
- 입체초음파 사진
복장
- Mama : 타이트한 원피스
- Papa : 셔츠에 어두운 바지
* 복장은 계절에 맞는 색감 추천해요~
* 나풀거리는 핏보다는 손으로 잡지않아도 배가 부각되는 붙는 핏이 좋아요.
촬영장소 : 예약제 개인스튜디오
셀프촬영과 스튜디오촬영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포즈랑 표정에 아직 자신이 없어서 작가님의 코치를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촬영을 선택했습니다.
만삭인경우 너무 긴 촬영시간은 힘들어서... 촬영 30분, 셀렉 및 보정 30분 해서 개인스튜디오 1시간 이내가 적당한 듯 합니다.
보정본만 했을 때 가격은 14만원인데 원본가격 3만원해서 총 17만원 들었습니다. 알아봤을 때 대략 10~20만원 선 이었어요.
보정본
복장 걱정을 제일 많이 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표정과 포즈!
생각보다 많이 서로 붙어야 다정하게 나와요.
평범하게 있으면 사진으로는 거리두기한 것처럼 서로 멀고 어색해보인다고 작가님이 코치해주셨습니다.
아빠는 밝은색 상의 셔츠에 어두운 바지,
엄마는 착 붙는 갈색 원피스 입었는데
따뜻한 가을 느낌 나서 만족해요~
나중에 아기랑 예쁜사진 건지기 위해서
미리 표정이랑 포즈 연습 많이 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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