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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취미/육아

태동 검사(NST)와 백일해 예방접종

by 공장장J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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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0주가 넘어가면서 꼭 하는 검사인 태동 검사를 하러 병원에 왔다가 입원을 하게 됐다. 검사 받고 백일해 예방주사를 받았다. 백일해는 팔뚝 주사다.


태동 검사 NST

  • 검사시간 약 20분
  • 아기의 심박과 자궁수축 태동 여부를 확인한다.
태동 검사

배에 측정기 두개를 붙이고 한 손에 버튼스틱을 든다. 두개의 측정기는 각각 태아의 심박과 자궁수축을 측정하여 종이에 그래프를 그리며 결과를 보여준다. 아기의
심박은 120~160이 적당한 범주라고 한다.
손에 든 버튼스틱으론 아기의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눌러준다.

검사지

검사와 동시에 기계에서 요런 검사지가 나와요.



검사 후 자궁수축으로 입원

태동 검사는 20분정도 소요되고 이후 원장님과 상담을 한다. 태동 검사결과 자궁수축이 보이니 초음파도 보고 자궁경부 길이도 검사를 원장님께 받았다.

자궁수축도 있고 경부길이도 짧아져 오늘 바로 입원이 결정됐다. 평소 배뭉침이 간혹 있었으나 주수가 올라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증상이라고 봤고 진통이 아니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집에 주로 있으면서 장시간 서있지도 않았고 최근엔 발이 아파서 운동이란건 더더욱 안했다.

34주 전까진 아기의 폐가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아 조산하게 되면 아기 스스로 호흡할 수 없으니 아기에게 좋지 못하다고 한다. 빨리 나온다고해도 37주는 되어야 정상분만이고 그 이하는 조산으로 본다. 그래서 30주 초반의 자궁수축과 자궁경부 길이가 중요하다.

자궁경부 길이는 3cm 이상이어야 정상, 2.5cm 미만인 경우부터 짧다고 한다. 이것저것 인터넷 산부인과 의사 유튜브 자료를 찾아본 결과 경부길이가 짧다고해서 무조건 조산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한다. 조산 확률은 30% 정도.


아기 얼른 보고싶어서 얼른 출산 디데이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뱃속에서 편히 지내다 건강히 나와달라고 주문해야겠다.




‘백일해’ 란

  •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 기침, 발열,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
  • 여름과 가을 발병률 증가
  • 가족 내 2차 발병률 80%
  • 호흡기 전파로 감염되므로 기침등 비말 격리 필수
  • 어릴수록, 1세 미만 사망률이 높다. 예방접종으로 사망률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


아기와 접촉하는 주변인들은 (특히 부모) 아기와 접촉하기 전에 백일해 예방주사를 필수로 맞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접종하여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므로 임신중에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백신에 대한 부작용보다 효용성이 더 크다고 판단되고 오랜기간 사용되온 예방주사이니 부작용보단 아기의 백일해 감염을 막기위해 접종하는 편이 좋은듯하다.


백일해 접종 후기

백일해는 팔뚝 주사 였다. 부모둘다 필히 맞는 것이 좋은데 배우자가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했다고 말씀드리니 백신 접종 완료 후에 맞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나 혼자 맞았다.

접종 후 당일엔 팔뚝이 눌리면 뻐근한 정도였고 다음날은 거의 사라졌다.




백일해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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