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장아찌 / 명이나물 김치 / 명이나물 페스토
봄나물의 대표 나물 중 하나인 명이나물로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요리 3가지 입니다. 처음엔 장아찌만 만들려고 했다가 하나만 만들기에는 너무 아쉬운 맛있는 재료랍니다. 그래서 3가지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명이나물은 산나물 중에 잎에서 마늘맛이 난다하여 산마늘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산마늘이 명이나물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울룽도에서 춘궁기에 산마늘이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고 하네요.
명이나물의 생산지를 보면 주로 울릉도 또는 강원도 홍천, 인제 지역이 많은데요. 제가 사용한 명이나물은 홍천 명이나물입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약 대신 유황으로 재배했다고 합니다.
유황은 주로 가족주말농장에서 토양소독 또는 농약 대용으로 쓰이는 재료랍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mifarm/products/4899252993
강원도 홍천 산마늘 자연산 생명이나물 잎명이 봄나물 국산 울릉도 장아찌 1kg 2kg : 홍천미팜
[홍천미팜] 강원도 홍천의 농산물을 소개해드립니다.
smartstore.naver.com
열어봤는데 갓 따온 것처럼 싱싱하고 푸릇푸릇했어요.
명이나물 잎 상태가 다 좋았어요. 흙도 없고 특별히 손질할 것이 없는 깨끗한 상태네요.
양재기가 대략 300g 되었는데 명이나물 포함 1,300g 나왔어요. 명이나물만 무려 1kg!! 잎사귀지만 묵직해요.
명이나물 장아찌 / 명이나물 김치 / 명이나물 페스토
3가지 요리 모두 물로 세척한 후 건조해 준비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셨다고 해서 별도로 세척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요.
흙먼지도 없어서 물로 몇번 헹구고 털어주었습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명이나물은 제철이 4,5월로 짧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섭취가 가능한 장아찌로 많이 이용됩니다.
재료준비
명이나물 600g , 물 240g, 간장 240g, 식초 240g, 설탕 240g (장아찌 양념 1:1:1:1 비율)
soy sauce, vinegar, sugar
명이나물 1kg당 간장 400g 비율
400g of soy sauce per 1kg of garlic leaves
명이나물 물로 씻어주고 건조합니다.
wash garlic leaves with water and dry
간장, 설탕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 끄고 식초 넣어줍니다.
put soy sauce and sugar in a pot and bring to a boil. When it boils, turn off the heat and add vinegar.
용기에 명이나물 깔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put grlic leaves in a container and pour seasoning.
반나절 뒤 장아찌 아래위 바꿔줍니다.
After half day, change the top and bottom of the pickles.
1~2일 실내 숙성 뒤 먹으면 됩니다.
It can be eaten after 1-2 days of aging indoors.
2일 지나니 확실히 색이 달라졌죠?
이후에 냉장보관해 주세요. 장기간 보관을 원한다면 장아찌 국물만 꺼내 다시 끓인 후 부어주시면 됩니다.
명이나물 김치
마늘이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산마늘 명이나물 김치입니다. 겉절이처럼 고춧가루 팍팍 버무려 먹으면 입맛 싹 돌아요!
재료준비
명이나물 200g, 고추가루 4큰술, 액젓 3큰술, 돌배청 3큰술, 통깨
200g garlic leaves, red pepper 4T, fish sauce 3T, plum extract 3T, sesame seeds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하여 준비한 명이나물을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Wash grlic leaves with water and dry. and cut it int pieces.
고춧가루와 액젓 3큰술, 돌배청 또는 매실청 3큰술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Add red pepper powder, fish sauce, plum extract 3T, and mix.
마무리로 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Sprinkle sesame seeds and complete it.
다음날 아침 밥에 먹었습니다. 배추겉절이와 달리 명이나물의 달큰쌉쌀한 맛이 입맛을 돌게합니다.
봄의 맛이라고 할까요.
명이나물 페스토
한국식 바질 페스토랄까? 마늘맛이 나서 살짝 매운 페스토입니다. 만들어서 빵에 바르거나 파스타에 사용해요.
재료준비
명이나물 300g, 호두(견과류) 100g, 올리브오일 100g, 파마산치즈가루 100g, 소금, 후추 약간
300g garlic leaves, 100g walnuts, 100g olive oil, 100g parmesan cheese powder, a little bit of salt and pepper.
욕심내서 명이나물을 300g 했지만 너무 많았어요… 장아찌나 김치에 양보하세요.
명이나물은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팬에 호두나 아몬드, 잣 등 견과류를 넣고 볶아주세요.
Wash the garlic leaves in water and drain them. fry nuts such as walnuts, almonds, and pine nuts in a pan.
잘 갈리도록 명이나물을 적당히 자른 후 갈아줍니다.
cut the garlic leaves and grind them.
땅콩이나 아몬드, 잣 등 있는 견과류를 함께 갈아주세요. 저는 볶음 땅콩을 사용했습니다.
grind the nuts together. i used fried peanuts.
파마산치즈가루도 고루 잘 섞기 위해 믹서 해주세요.
mix the parmesan cheese powder evenly.
원래는 믹서기에 나물과 견과류, 파마산치즈가루, 소금을 넣고 함께 갈아주는데 제가 사용하는 믹서기가 좀 작고 페스토양을 많이 하다 보니 따로따로 첨가하면서 갈아줬어요.
믹서 된 재료를 준비한 유리용기에 담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부어줍니다.
유리용기 2곳에 나눠 담았고 올리브유도 똑같이 반반 50g씩 부었습니다.
i put it in two glass containers and poured 50g of olive oil equally.
만든 명이나물 페스토는 빵에 발라먹거나 파스타에 첨가하여 먹습니다.
make garlic leaf pesto with bread or pasta.
마늘 없이 마늘 맛이 나는 채소. 봄제철 명이나물 요리 3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 잎에서 마늘맛이 나는 신기한 채소입니다. 4,5월이 제철인 채소니까 늦지않게 요리하셔서 봄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it is a vegetable that is in season in April and May, so please cook it lightly and taste the taste of spring.
본 포스팅은 홍천미팜 홍천농특산물 쇼핑몰으로 부터 제공받았고 직접 요리하며 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This posting received product support, and the contents of the posting were written with my own subjective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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