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모아는 내가 초등학생시절 제 1순위 아지트라고나 할까.
캔모아의 인테리어. 특히 통창 앞에 설치된 그네의자와 쿠션감 빵빵한 꽃무늬 흔들의자는 설렘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캔모아의 눈꽃빙수는 말해뭐해 먹으면 행복해지는 빙수였고 노릇한 반쪽 토스트에 찍어먹는 생크림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그 맛을 추억하며 빵가게에서 생크림을 사다가 빵에 먹어봤지만 어딘가 부족했다. (캔모아 생크림이 미묘하게 특별한 이유는 럼주를 넣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음)
캔모아 용인점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99
*건물 3층
영업시간 : 월수목금토일 11:3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근처 중앙 공영주차장에 주차.
캔모아 갔더니 손님이 꽤 많아서 주문이 밀려서 기다리고 먹고 근처 중앙시장도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시간이 넉넉한지 주차요금은 없었다.
캔모아는 용인중앙시장 입구 횡단보도 앞 건물 3층에 있다.
캔모아는 3층.
경기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캔모아 매장 내부
박물관에 온 듯한 청색으로 색바란 캔모아 포스터
추억의 창가 그네 의자
약간 출출해서 눈꽃빙수, 떡볶이, 스파게티를 시켰다.
초코와 딸기 시럽, 눈꽃얼음과 수박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다른 토핑은 잘 모르겠음.
내가 너무 커버린 걸까? 어릴때 크게만 느껴졌던 빙수가 약간은 왜소해보였음 ㅠㅠ
컵라면 스파게티 맛이랑 비슷한 듯
떡은 모서리 쪽이 약간 해동이 덜 되었나? 약간 단단했네요.
캔모아의 대표 얼굴!!
적절하게 구워진 반쪽 식빵과 캔모아만의 생크림
이걸 먹으러 캔모아에 올 정도로 캔모아를 생각하면 떠오를 정도로 대표음식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캔모아는 생과일 전문 쥬시와 빙수전문 설빙의 집합체격이다.
10~년만인데 과거의 기분을 완전히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 때만큼 즐겁지는 않았어...
즐겁지 않았던 이유는 익숙한 우리 동네 캔모아가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고, 떡볶이 떡이 단단해서 그렇기도 하고, 날씨가 흐려서 그렇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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