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이유식 대량 만들기 / 이유식 재료 냉동실에 얼리는 팁

7개월 아가 이유식 한꺼번에 만들어놓기
유튜브를 보고 따라해봤다.

유튜브를 보고나니까... 이유식 메이커 필요 없겠더라. 괜히 샀다.

차라리 한번에 조리할 큰 냄비, 먹일 때 사용할 작은냄비, 믹서기, 실리콘 얼음틀 또는 지퍼백 만 있어도 충분할 듯 하다.
추가로 아기 음식만 사용할 도마와 칼이 있으면 더 좋고.

들어간 재료

물 1.5L
단양시장에서 구매한 송화버섯 9개
흙당근 2개
양파 2개
대파
사과 2개

중기 이유식 대량 만들기 과정

1. 재료준비

버섯은 밑둥을 제거해 깔끔하게 준비한다. 물로 세척하지 않아도 되고 더러워 보이는 부분만 살짝 벗겨내면 된다. (버섯 실험실 있을 때 배웠던 내용) 잘 안떨어지거나 찝찝하면 물 세척해야지 모.

흙당근을 사용해서 깨끗이 닦고 껍질도 벗겨 준비했다.

양파가 좀 작아서 2개 준비했고 대파는 채수만 내고 버릴 예정이다.

사과는 냉장고에서 늦게 찾아서 뒤늦게 넣었다. 세척 후 4등분하여 넣었다.

2. 물 1.5L 생수를 넣고 세척 후 다듬은 채소와 과일 넣고 끓여준다.

당근과 버섯은 15분만에 건져서 다지고 나머지는 1시간 끓여 내시던데 나는 애기 보면서 하느냐고 모든 채소와 과일 1시간 끓였다.

지퍼백에 얇게 펴서 얼려두면 소분할 때 조각내기도 편하고 세워서 보관하기도 편하다고 추천하길래 따라해봤다.
당근 / 양파 + 사과 / 버섯 다져 넣었다.
당근 2개와 버섯 9개의 양은 적당했고 양파와 사과는 둘을 섞어서 좀 많았다.

실리콘 얼음틀 2개에는 끓이고 남은 채수를 담았다. 모유저장팩에 넣으시던데 난 되도록이면 지퍼백은 많이 안쓰고 싶어서 얼음틀에 얼렸다.

황국 + 채소 + 채수 조합 요거트 이유식 만들기

황국으로 아기 이유식 준비 + 요거트제조기 / 황국의 효능 / 집에서 요거트 만들기 / 황국 발효하는 법 / 황국엔자임 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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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할배의 추천으로 황국 이유식을 시작한다. 황국이란 학명 Aspergillus oryzae 누룩곰팡이의 대표균으로 청주, 일본식 된장, 간장류 제조에 사용되는 고오지koji (국)제조 곰팡이이다. 집락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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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재료 준비한 김에 황국 요거트 이유식에 섞어보았다.

만드는 방법은 위 링크와 동일하게 황국을 넣는데 물 대신 채수와 다진 채소, 으깬 씨 바른 골드키위를 섞었다.

섞은 후 요거트 제조기에 넣어 12~14시간 발효시킨다. 발효가 끝나면 냉장보관하면 된다.
* 황국은 누룩의 일종으로 발효되어 소화효소가 풍부해진다. 소화효소가 많으면 섭취했을 때 소화흡수를 도와 영양섭취 효율을 높여준다.

얼린 채수와 다진채소

아래 틀과 뚜껑 모두 실리콘이라 맘에 들어서 구매한 제품. 고무바킹처럼 뚜껑과 몸체가 밀착이 잘 되어서 다진 채소도 좋지만 채수나 육수 등 액체 얼릴 때 좋을 듯하다. 다른 실리콘 틀과 다르게 한줄 사이즈라 냉장고 날개쪽에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좀더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채수 얼리는 용도로 더 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