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0일 아기와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을 꼽으라면 트림과 재우기다. 둘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트림보다는 잠이 더 어려운 느낌이다. 그래서 요즘 틈만나면 아기의 수면에 대해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다. 그 중 실천하는데 많이 참고하는 영상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유튜브 ‘곽윤철 아이연구소’의 영상이다.
https://youtu.be/dFoPIMceqZk
가르쳐주는 이유와 방법 요약
우선 아이는 부모가 말로 하는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ㅎㅎ 아직 언어를 배우지 않아 언어적 소통은 어렵다. 그렇기에 아기에게 무언가 알려주고 인지시키려면 몸으로 느끼게 해주어야한다.
이유와 방식 |
아기는 엄마의 젖을 먹거나 분유를 먹다 잠이 들기 쉬운데 품 속에서 잠들게 되면 마치 밥을 먹는 식탁에서 잠을 자는 것과 같다. 아기에게 잠은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자는 것이라 알려주고 인지시켜 주기 위해선 아기가 젖이나 분유를 물다 잠이 들려고 하면 침대나 바닥에 눕혀 잠이 깰 수 있도록 반복해야한다.
궁금한 사항 - 영상 답글 참고
❓눕혔는데 아기가 깨지 않고 그대로 자는 경우
✔️ 늦게 눕힌 것. 좀 더 일찍 눕혔어야 함.
❓생후 4개월 이전, 혼자 앉아있지 못하는 아기들은 수유 후 트림을 꼭 시켜주어야 덜 개워내고 잠도 잘 들 수 있는데 트림을 시키는 과정에서 아기가 잠들면 어떻게 하나?
✔️개월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신생아시기이거나 자주 게워내는 아기라면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고, 그러다 잠이 들듯하면 내려놓으면 된다.
지금까지 나는 젖이나 분유를 먹다 조는 아가의 팔을 주무르면서 더 먹고, 다 먹기를 재촉했는데 아기의 팔이나 다리를 주무르는 방식으론 아기에게 “잠은 누워서 자는 것”을 인지시켜줄 수 없다고 설명한다.
아기가 잠들면 밀린 일을 처리하거나 자유시간을 갖을 수 있으니 기를 쓰고 아기가 잠들기만을 바라게 된다. 그래서 “먹다가 잠들면 땡큐지” 하게 되는데 이런 방식이 점점 더 육아를 어렵게 만든 다는 것. 내가 아기에게 경험시키는 행동과 실천이 아기에게는 곧 설명이 되고 교육이 되어 좋은 습관을 만들어줄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당장 눈앞의 불만 끄듯이 아기를 대하지 않도록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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