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 칼의 대화 고쳐야하는 대화 패턴 대화법

공장장J 2021. 1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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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날선 칼의 대화로 숨죽여 울고있는 금쪽이를 보니 우리 아기 꼬미가 생각이 난다. 꼬미는 아직 누워있는 꼬물이지만 좀 더 자라서 엄마이빠 등 가족들 표정과 목소리를 살피는 나이가 됐을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대화 습관으로 금쪽이처럼 상처받게 될 수 있겠다 싶어 영상과 내용을 두고두고 보고 고치려고 블로그에 남긴다.




https://youtu.be/U2ZeufSn9-I



칼의 대화 4가지 유형


1. 비난형

*주의 단어* 맨날, 매번, 언제나, 항상 등
상대를 일반화해 비난하는 단어 사용

2. 경멸형

부부싸움에서 최대 등장하는 유형
Ex) 너랑 말하느니 지나가는 개랑 말하겠다.

3. 방어형

필요이상의 과한 방어형 대답
Ex) 너는 얼마나 잘했길래? (잘못을 인정할 여유가 없음)

4. 외면형

그림자 취급





4가지 유형 모두 싸움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 대화로 시작했는데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이유는 이 칼의 대화 패턴을 따르기 때문인 것 같다. 짝꿍과 나 사이의 대화에서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짝꿍은 인정을 잘해서다. 예전부터 짝꿍의 장점 중 하나이고 인정은 그 사람의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4가지 유형 중 내가 가장 조심해야하는 유형은 1번과 3번이다. 1번 비난 유형의 맨날, 매번, 언제나, 항상 등의 표현은 싸울 때 참 쉽게 뱉는 단어들이고.. 3번 방어형도 내 잘못을 인정하기 보단 “넌 얼마나 잘랐냐”며 쓸 때없는 지적을 늘어놓기 일수다.


두고두고보면서 어른들의 큰 소리에 꼬미가 화들짝 놀라고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나 자신아 제발🙏



+ 꼬미 낮잠자는동안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 하나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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