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초록이 (반려식물기록)

몬스테라 알보 야외에서 키우면? 4달 성장세 (봄/여름)

공장장J 2022. 8. 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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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먹고 쑥쑥 자라라고 봄부터 여름인 지금까지 알보를 야외에서 기르는 중이다. 그늘막이 있어 햇빛을 어느 정도 가려주는 곳에 두어 타는 것을 방지하려고 했다. 지금까지 타는 잎 없이 쑥쑥 크고 있다.

 

 

참고로 아래 게시물에서 딱 일년 전 포스팅에서 삽수로 만난 알보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잎 한 장 짜리 삽수가 지금 총 7장의 잎을 가진 알보로 자랐다.

 

[희귀관엽]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2주간 성장기록 | Monstera Borsigiana Albo Variegata

희귀 관엽식물인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성장 일지입니다. 7월 23일 ~ 8월 5일까지 2주 동안의 기록입니다. 다행히 무탈하게 건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주 동안 성장한 특징은 눈 /

rootingforme.tistory.com

 

 

4월 4일

기온도 20℃ 이상으로 올라가고 해가 떠 있는 시간도 길어져서 광합성이 활발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밖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필로덴드론 바이올린, 필로덴드론 핑크프린세스, 몬스테라 알보, 무늬 몬스테라, 필로덴드, 검은색 금전수

 



4월 17일

잎은 총 4장 : 삽수1장 + 실내 3장
새로운 공중뿌리가 나오려고 함.

무늬몬스테라무늬 몬스테라 신엽 나오는 중. 무늬 몬스테라 성장일지는 따로 작성할 예정이다.



4월 26일

10일 만에 공중뿌리가 더 굵고 길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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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알보의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공중뿌리도 마르지 않고 쭉쭉 아래를 뻗어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키워낸 삽수 잎도 잘 있다.




5.23일

잎 5장 : 삽수 1장 + 3장 + 야외 1장
4번째 신엽을 발견하고 약 보름 만에 다 펴지고 공중뿌리는 드디어 흙 속에 닿았다.
찢잎은 아니지만 흙에 정식 후 나온 잎 중에서 가장 사이즈가 크다. 삽수 잎보다는 약간 작지만 점점 잎이 커져가고 있다.

굵은 공중뿌리를 하나 더 장착했으니 얼마나 빠르고 건강한 성장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흙속에 들어가고도 1,2cm는 더 자란듯하다.

너무 건강한 산반형 무늬. 녹색반 흰색 반인 하프 무늬보다 산반 무늬가 다음 신엽이 올 흰색 고스트로 발현될 걱정도 적어서 좋다.
반반은 식물에서 인위적인 모습을 보게 되어 재미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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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잎 총 6장 (삽수 1장 + 3장 + 야외 2장)
7주 사이에 공중뿌리 두 개 나오고 신엽 1개 피고 새로운 신엽은 준비 중.

제일 아래에 작아서 잘 안 보이는 첫 번째 공중뿌리
실내에서 키울 때 처음으로 나왔던 공뿌인데 힘을 못 실어줬는지 (습도 또는 영양문제) 말라 멈춰있고 그 이후 야외에서 뻗은 뿌리들은 흙을 찾아 잘 발달하는 중이다.

밖으로 나와서 핀 2번째 잎이다.
하프와 산반이 섞인 무늬를 가지고 있다.

다음은 어떤 무늬와 모양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하다.ㅎㅎ 다음 무늬와 모양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무늬종 식물을 키우는 재미다.




7월 25일

잎 7장 : 삽수 1장 + 실내 3장 + 실외 3장

알보도 드디어 찢잎 😭😭😭

삽수가 찢잎이었고 삽수 순화 후 나온 잎들은 다 구멍이 없었다. 삽수 구매 후 거의 1년 만에 찢잎을 피어냈다.

공중뿌리도 흙에 박힌 것 1개 옆 화분으로 넘어간 것 1개 새로 나오는 것 1개 해서 총 3개가 나왔다.


약 1년 동안 6개의 잎과 3개의 공중뿌리가 자랐다. 3개에서 4개의 개체로 컷팅이 가능할 것 같다.
볕 좋을 때 컷팅해서 삽수로 만들고 성장시켜놔야 할지 십시일반 모여서 탄력 받아 대품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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