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주차 아기 피부 트러블 여드름 태열 / 수딩젤 추천 구매 / 맘가이드 어플

목요일부터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더니 어제 오늘 더 빨개지고 도드라져서 소아과에 다녀왔다.

많이들 태열이라 뭉퉁그려 표현한다는데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소아과에 다녀오라는 삐뽀삐뽀 119 전문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병원에 가게 되었다.

예쁘고 소중한 울 애기 피부에 벌겋게 뾰루지가 올라오니 아빠의 마음이 아픈가보다 나는 이곳저곳에서 비슷한 증상의 아가들 후기를 많이 봐서 그냥 두면 없어지겠지 싶은데 짝꿍은 뾰루지가 아토피로 발전하면 어쩌냐고 병원부터 가자며 아침부터 분주했었다 ㅋㅋㅋㅋ

소아과 방문

병원만 오면 곤히 잔다. 병원에서 아기들이 아무리 울어도 꼬미는 평온하다.

새로 생긴 이름을 처음으로 적었다. 아직은 엄마 이름으로 재확인을 해야하긴 하지만 본인 이름으로 첫 접수를 하고 진료를 본 날이다. 접수 시 주민등록번호는 필요없었다. 접수시 필요했던 건 이름과 목적 (진료 / 접종 등등), 몸무게 정보를 간호사쌤께 알려줘야한다. 꼬미는 일주일 사이에 체중이 500g이 늘었다. 태어난지 약 2주만에 1kg 늘었다. 볼살이 오른게 착각은 아니었다. ㅋㅋㅋㅋ

코 옆 광대쪽 볼과 눈두덩이에 뾰루지가 좀 생겼다. 왼쪽으로 더 많이 고개를 돌려 자는 편이라 그런지 왼쪽 볼이 오른쪽보다 심하다.

의사쌤이 보시더니 아기들은 피부나 체온조절이 미숙하여 이런 뾰루지가 많이 나타난다며 연고를 바르기보단 냅두고 지켜보라고 하신다. 온도가 높아서 이런 뿅루지 지루성 여드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온도가 낮아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태열 가라앉히는데 좋은 수딩젤을 어제 급하게 알아보고 구매를 했어서 수딩젤을 발라도 되냐고 여쭤보니 수딩젤이나 아기 로션등을 발라주라고 하셨다.

어플 ‘맘가이드’

‘맘가이드’라는 육아 화장품-세제 성분분석 어플에서 가장 순하고 후기많은 제품을 검색해 구매했다.

장점/신선한 점
쿠팡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구매링크도 연결되어 있어서 어플에서는 쿠팡 파트너스 수익도 보는 것 같은 신박한 어플이라 생각된다. 쿠팡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구매까지 연결되니 편리하겠다 싶지만 나는 쿠팡을 이용안하니 좀 쓸모는 없는 기능.

단점
맘가이드 인증이 왜 A+등급보다 앞에 있는지? 더 좋은 등급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알러지 주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도 맘가이드 인증을 주기 때문에 나는 맘가이드 인증 등급보다는 A+등급을 더 선호한다. 맘가이드 등급은 일종에 광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플을 100%신뢰는 못하겠다.

아토오겔 수딩젤 구매

걸리는 성분도 없고 후기도 좋아서 아토오겔 수딩젤로 구매했다.

블로그해서 협찬도 받고 그러던데 유입이 부족해 제품을 내돈주고 사서 후기를 쓴다. 거꾸로 제품을 등에 없고 유입을 기다려본다 ㅋㅋㅋㅋㅋㅋ 협찬이 없으면 원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정직한 리뷰를 할 수 있으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