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취미/육아

코지 트램폴린 단점 스펀지 가루문제 해결하기

공장장J 2023. 4. 23. 02:14
반응형

Cozy 트램펄린 최대단점 스펀지 가루

 

 

사용하는 방방이 제품은 코지 인디오 트윈 2인용 트램폴린이다. 보풀장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층간소음 걱정없이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카 사줬다가 얼마 안 쓰고 보관해 뒀던 것을 꼬미에게 주려고 보니 봉지에 스펀지 가루가 밀가루처럼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쇠기둥에 피복되어있는 스펀지에서 가루 떨어짐이 발생한 것이다. 워낙에 스펀지 겉면이 좀 거친 느낌은 있었다.


사진이라 잘 안보이는데 밀가루처럼 작은 입자의 가루다. 봉을 잡으면 손에 계속해서 묻어 나온다.


스펀지가 있는 한 이 미세먼지 같은 스펀지가루는 계속 문제가 될 것이므로 아기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서 제거 후 사용하기로 했다.


잘 안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별도의 접착제 없이 봉에 끼워져 있는 거라 벗기기는 쉬웠다.

네모난 기둥은 그나마 스펀지가 잘 빠졌고 동그란 기둥은 힘줘서 빼거나 스펀지를 찢어서 제거했다.



가루 진짜 장난 아니다…

 

 


스펀지는 전부 떼어내서 버리고 쇠기둥은 전부 물세척하고 트램펄린과 탄성끈, 시트는 세탁했다.

물세척한 쇠기둥은 세워서 물기를 빼준다. 물 고이면 녹물이 나온다.

 


 

트램폴린 조립하기

 

 

설치 방법은 위 설명서를 참고하자. 아래는 대략 진행사항을 찍었다.


하루 만에 건조되어 저녁에 조립을 했다. 꼬미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고탄력밴드 1개당 1면을 맡는다. 이 제품의 경우 트램펄린 면의 고리에 끼워 쇠기둥에 9번씩 감으면 된다.

스프링이 아니라 탄성줄이라 아기가 타도 안전한 느낌이 든다.


스펀지를 제거하고 수건을 감아줄 계획이었는데 별로 격하게 안 놀고 안에서 엉덩이 바운스랑 공놀이하는 정도라 스펀지 없이도 문제없다.

거의 다 완성했다고 좋아했었지…ㅋㅋㅋㅋ 위에 봉을 전부 빼내게 된다.


윗봉을 서로 끼우기 전에 가드가 되는 천을 먼저 윗봉에 끼웠어야... 했다는 걸 알게 됨 ㅋㅋㅋㅋ

 

 

완. 성.

 

 

이 스펀지가 호흡기건강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손에 묻어 나오는 가루를 보면 소름이 끼칠정도.

스펀지가 없는 제품으로, 혹시 스펀지가 있다면 제거하고 사용하길 추천한다. 17개월 아이 기준 특별히 위험한 일은 없었다. 트램폴린 안에서 위로 뛰어오르며 놀기 때문에 아래쪽엔 스펀지가 전혀 필요 없고, 트램펄린을 튀어 오르다 가드 윗봉에 부딪힐 걱정이 든다면 수건 등으로 대체해 주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