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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취미/육아

19개월 아기 인천공항 제1터미널 키즈존 핑크퐁, 뽀로로 놀이터 비행후기

by 공장장J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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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 인천공항 키즈존


유아동반 비행이라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 출발이었습니다.
고속버스는 낮잠으로 무사히 보내고 이제 비행기 탑승을 앞두었는데요.

인천공항에 꼭꼭 어린이들이라면 들려야 하는 필수 장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인천공항 내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제가 비행기를 탈 곳은 제1터미널입니다.
1 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하신다면 들려보세요.


짐 보내고, 출국 보안검색대 등의 관문을 지나 비행기탑승 게이트에 오면 다양한 키즈존이 있습니다.

탑승할 게이트 근처 키즈존에서 탑승시작 전까지 놀고 체력을 써야 비행기에서 더 푹 잘 잘 수 있겠죠 ㅎㅎ



핑크퐁, 아기상어 레고 미로

(그냥 제가 이름 붙였어요)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10번 게이트 옆에 있습니다.

유아휴게실 있어서 기저귀를 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요^^ 내부 시설 좋아요.





뽀로로 비행기 키즈존



뽀로로 키즈존은 8번 게이트 옆에 있어요.
신발 벗고 이용해야 해요. 내부 카펫이 좀 더러워지긴 해도 벗고 놀아야 그나마 깨끗하게 이용되겠죠.


푹신한 계단인데 요즘 미끄럼틀에 빠진 것인지 미끄럼틀처럼 미끄러지듯 내려가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깜찍한 짜식.


구름도 타고


잔디밭에 굴러도 봅니다.

다른 아이들이 와서 노니까 덩달아 신나서 더 열심히 놀더라고요. 흥분해서 웃으면서 열심히 뛰어다녔네요.



비행기 안에서 색칠, 스티커북 선물 받았어요^^


미국으로 가는 10시간의 비행은 어땠을까요?



아기는 잘 잤지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ㅎㅎ



이유는 제가 부푼 기대를 하고 예약했던 좌석 때문입니다. 여행준비하면서 좌석 1개에 아기 안고 타는 건 이제 힘들어서 아기 자리 따로 예약해야겠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비행기 안에서 내내 그 생각을 했습니다.😭




자는 동안 제 다리에 올려 눕혔더니.. 아기랑 맞닿은 부분은 뜨뜻하니 서로 더워 아기는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 축축해지고, 7시간 이상 되니 무거워 힘들었어요.🥵🥵🥵

아기에게 따로 자석이 없다 보니 계속 안고 있어야 해서 저는 제공되는 기내식 2번다 못 먹었어요. 아기 앉아도 식탁 펼 수 있지만 너무 꽉 차서 아기도 힘들고, 앞으로 앉고 있으니 어차피 먹지도 못해요.


베시넷 키 초과되는 아기라면 소아요금내고 좌석 배정받아야겠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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