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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취미/육아

4개월아기 일기 - 22주 - 148~154일 아기 성장 발달 / 박수에 활짝

by 공장장J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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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일

#박수소리에 활짝 웃는다
#찍찍이 벨크로 소리에 놀란다

범퍼침대 벨크로 소리에 눈이 똥그래진당

149일

#수면교육시작1일

혼자 뒤집고 엎드려서 자고 있다.

150일

#수면교육2일차

엉망진창 낮시간을 보냈다. 내일을 기약하자!
오늘은 밤잠을 자다가 똥을 쌌다. 이런일이 거의 없었는뎅 아마 2번 있는 일이다. 자다가 똥 싼 건. 오늘 똥을 언제 쌀까 기다렸는데 결국 밤잠 시작하고 한참 자다가 똥 때문에 깼다. 급히 닦아주고 결국 다시 잠이 들었다.

#뒤집고 슈퍼맨 달리기달리기~~~

슈퍼맨 자세로 발장구치는 것도 넘 귀엽고, 두 팔로 바닥 밀치고 등허리 꽂꽂이 세우는 모습도 귀엽다.
늘 미소천사같은 표정은 덤이다.

이제 손이 발에 닿는다! 조금 지나면 이제 발도 빨겠징ㅎㅎ


#공원산책 1시간 내내 잠을 안잠

안잘때는 아무리 산책을 해도 안잔다... 경치 구경하느라 가만히 냅둬도 열심히 둘러보면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기특한 넘❣️

151일

장독대 올라간 고양이에요?

9시 30분쯤 밤잠시작, 11시 30분쯤 꿈나라 수유 250ml 하루 먹은 총량 1090ml
다음날 152일 6시 반쯤 일어남.

152일

오늘은 먹놀잠이 안되고 먹잠이 되었다. 먹고 바로 자는 패턴. 내가 오전에 할머니랑 병원에 다녀오면서 체크해주지 못하고 재택근무하는 아빠랑 시간을 보내다보니 뭐 할말은 없당... 어제에 이어 아침부터 꿈수까지 오늘도 1000ml 먹고 잔다.
9시 18분 쯤 밤잠시작, 11시 꿈나라 수유 250ml
꿈수를 다 먹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소리를 내며 빈 젖꼭지를 빨던 젖병을 내려놓으니 야무지게 아래턱을 앙 다물며 다시 잠을 자는 꼬미를 안고 있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에 눈물이 난다. 내 작은 난자 하나가 나에게 이렇게 큰 기쁨이 되었다는 게 신기하다. 나의 작은 난자였던 꼬미 ㅎㅎ


점점 육아일기를 꼼꼼히 안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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