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이후부터는 손 놓고 있는 육아일기. 육일기 쓰는게 얼마나 부지런한 일이었던가. 습관의 문제일까. 사진은 매일 쌓여간다. 기록하지 않으면 사진들도 다시 들쳐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순간 너무 소중해서 찍었던 것들인데! 4월 4일 아마 처음으로 오전에 놀이터에 나왔다. 대부분 점심 이후에 산책하며 낮잠 재우는 루틴이었는데. 정오를 넘어가며 해가 너무 뜨거워 산책과 놀기가 어려워 일찍 나와봤다.그네를 30분씩 타던 그네 러버인데 요즘 다른 놀거리가 많은지 조금 줄어들었다. 그네를 타면 옆에 형아 누나들이 앞으로 누워타는 경우를 종종 봐서 그런지 흉내를 내며 엄청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신난 코 오늘은 어쩐일인지 올려주면 미끄럼틀도 스스로 자세를 잡고 탄다. 놀이터 오면 시소랑 그네만 타던 아기인데 오늘은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