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공장장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3마리에 5만원하는 갈치를 샀어요. 택배비 5000원. 포장비 2000원해서 총 결제 비용은 5만 7천원. 3포장으로 나눠 아이스팩 포장해주셨는데 구매한 다음날 저희 집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할머니가 알려주신데로 갈치를 손질해보았습니다. 1. 갈치를 물에 세척 2. 갈치에 소금을 앞뒤로 친다. 3. 깔판? 받침이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냉동한 갈치를 물에 담궈 해동시켜줍니다. 물기를 받칠 수 있는 받침이 있는 용기를 준비해주시고. 갈치 앞 뒷면 골고루 소금을 뿌려줍니다. 소금친 갈치를 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주면 맛좋은 갈치구이가 완성됩니다.

푸짐한 뱃살을 뺀다고 어제 고구마 한박스를 사왔습니다. 너무 묽고 단 고구마는 싫어 호박고구마보다는 밤고구마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에어프라이기로 파는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다길래 함 시도해보았어요. 고구마를 흐르는 물에 간단히 씻고 두꺼우면 익는데 오래걸릴 수 있어 쪼개줍니다. 에어프라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넣어줍니다. 종이호일은 필수는 아닙니다. 에어프라이를 쓰면서 습관이 되었어요. 180도에서 35분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포크나 젓가락으로 찔러가며 익은 정도를 체크해주었어요. 겉이 단단하게 익어가기때문에 익지 않았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속은 포실포실하게 익어있어요. 에어프라이로 구우니 파는 군고구마랑 비슷해요. 수분이 빠져서인지 밤고구마인데도 호박고구마 같이 엄청 다네요. 오늘 성공적이었으..

건식 쌀가루를 준비했다. 습식쌀가루는 방아갓이나 떡집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몰랐던 생초짜인 나는 집에 있던 건식 쌀가루를 사용해 습식쌀가루로 떡케익을 만드는 유튜브를 따라한 결과 처음과 두번째 도전 모두 실패했다. 건식 쌀가루를 이용해 떡을 만드려면 습식과 다르게 가루에 물을 먹이고 기다려주는 과정이 들어간다. 저울을 이용하면 좋다. 그릇을 올려두고 0점을 맞춰 준비한다.쌀가루 500g의 양이다. 국그릇에 약간 덜 찬 정도.물 270ml에 소금 반숟가락을 넣어 간을 한 물을 채반에 내린 쌀가루와 섞어준다.물을 먹인 쌀가루를 다시 채반에 내려준다. 채반에 내린 쌀가루를 담아 냉장고에 1시간이상 보관한 후 사용해야한다. 그 전날 미리 준비해 놓아도 된다. (매우 중요중요)1시간에서 하루 지난..

한국의 꼬막무침은 매콤한 반면에 캄보디아의 꼬막 요리는 팟타이를 만들듯이 기름에 볶는다. 캄보디아 친구가 예전에 해줬는데 잊을 수 없는 최애 음식이 되어 버렸다. 한동안 못먹고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되어 요리법을 배워왔다. 재료꼬막 / 타마린드 / 오이스터소스(굴소스) / 설탕 / 미원 / 아시아 고추 / 쪽파 / 마늘 / 레몬 / 식용유 꼬막 해감하기 꼬막을 물로 여러차례 씻어준뒤 꼬막이 다 잠길만큼 물을 넣고 소금을 두스푼 넣어준다. 뚜껑을 덮어 어둡게 해주면 된다. 30분에서 1시간 놔두고 다시 물로 여러번 씻고 끓는 물에 10분정도 대쳐 준비한다. 첫번째 양념 : 타마린드 타마린드를 따뜻한 물에 풀면 타마린드 뭉텅이가 풀린다. 동남아시아 음식에 자주 들어가는 식재료로 땅콩처럼 생겼다. 아시아마트에서..

만가닥 버섯과 만가닥 버섯속에 속하는 식용 버섯으로 수많은 가닥이 하나의 다발에서 자란다하여 붙여진 이름 처럼 만가닥 버섯은 옹기종기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갓의 무늬와 색깔은 과자 칸초를 닮아 개인적으론 칸초 버섯이라 부른다 ㅎㅎㅎ 만가닥 효능- 특히 느티만가닥 버섯은 항암물질인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A9이 풍부 - 서울대 약학대학의 연구결과 만가닥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과 종양을 73.8% 억제 입증 -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여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 - 간의 해독기능을 높여주는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영지와 송이버섯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음 -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간에 지방 쌓이는 것을 억제 - 일본에선 느타리를 대체하는 버섯으로..

붕어빵의 계절! 붕어빵만 사먹다가 우연한 계기에 와플기계를 보고 붕어빵 대신 와플을 만들어먹고 싶어졌다. *와플메이커 광고 아닙니다. 중고로 사려다 새재품으로 구매했답니다. 와플메이커 : 키친아트 유파 와플메이커 붕어빵 기계처럼 위아래 뒤집어진다는게 특징이에요. 그래서 부피가 좀 있지만 붕어빵처럼 돌려뒤집을 수 있어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오직 핫케익 믹스로 만들어낸 와플. 맛은 더 감동 ㅠㅠ 과정 오일을 휙 바르고 팬 양면에 묻을 수 있게 팬을 뒤집어준다. 핫케익 믹스를 적당히 부어펴준다. 주의! 너무 많이 넘으면 넘칠 수 있습니다. 5분정도 익혀준다~~ 핫케익 와플 완성! 와플을 더 바삭하게 먹기 위해서 건조해야한다. 그릇위에 젓가락을 놓고 틀을 만든다. 이렇게 건조해주면 보들보들한 와플이 바삭한 와..

돈가스를 만들기 전에 고기망치를 사러 마트에 왔다. 고기 망치는 없구 방망이가 있는데 오천원... 비싸서 안샀다. 고기망치대신으로 유리병을 쓰기로 했다. 이케아에서 점심으로 마셨던 딸기주스병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산 돼지고기 등심. 1덩이에 가격은 15,000원정도 했음. 절반만 사용했다. 7,500원 정도 사용. 고기를 방망이(유리병사용)로 펴준다. 쟁반에 놓고 소금을 뿌려 간을 해준다. 후추도 뿌려줌. 15장 정도 나왔다. 계란물에 우유 100ml 800원 를 섞어 준비한다. 빵가루 2,380원 절반 사용해서 1,160원 밀가루 없어서 부침가루를 사용했다. 조금 사용해서 가격은 적지 않겠다.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입혀준다. 먹을만큼만 냉장고에 넣구 나머지는 냉동시킨다. 식용유를 낭비하지 ..

파프리카는 특히 오늘 같은 여름날에는 경매에서 똥값을 받는데다가 흠집, 기형과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등외품으로 팔거나 폐기가 되는데 예쁘지 않아서 그렇지 먹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파프리카를 가지고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아 딸기였으면 딸기잼을 만들텐데.... ?????" 라는 생각을 하고 혹시나 파프리카도 잼으로 만들어 먹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검색해 보니 곧장 파프리카잼 레시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레시피를 종합하여 파프리카 잼을 만들어보았다. 준비물 : 파프리카, 올리고당, 레몬즙, 열탕소독된 유리병 자세한 과정 설명 시작~ 1. 파프리카 3개, 올리고당 300g, 레몬즙 2큰 술 준비 2. 파프리카 속을 제거하고 깍둑썰기 해준다. 3. 믹서기에 썰어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