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공장장

무나물 또는 무볶음이라 불리는 이 음식은 순하고 고소한 맛으로 어른과 아기 모두 먹을 수 있어 추천하는 반찬입니다. 특히 겨울철 달달한 무로 만들면 설탕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 들기름 무나물 재료 무, 파, 마늘, 들기름, 간장, 깨 | 들기름 무나물 만드는 과정 1. 들기름을 팬에 두르고 썰어둔 파를 중불에 볶습니다. 2. 감자튀김 두께정도로 썰어둔 무를 함께 볶습니다. 촉촉하게 볶아질 수 있도록 약간의 물을 넣는데요. 물 반컵이면 충분합니다. 3. 다진마늘 한숟가락과 간장 3숟가락을 넣고 잘 섞으며 볶아주세요. *아기반찬으로도 주려고 저는 간장을 2숟가락만 넣었습니다. 제 입에도 딱이었어요.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참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국끓일때 국물내려고 무를..

밥, 국, 반찬 이렇게 주로 먹지만 메인요리가 없을 때 밥맛없고 아쉬운 날이 있다. 그럴 때 하면 입맛 돋구고 만들기도 간편한 닭간장조림 레시피다. 저번엔 김수미씨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완전 찜닭 맛이났다. 안동찜닭 먹으면서 데이트하던 기분이 났다... 이번 레시피는 찜닭보다는 구운양념치킨에 가깝다고 할까? 에어프라이로 초벌하여 속까지 완전히 익힌 후 양념에 조렸다. 마지막에 참깨는 필수로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깨의 고소함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깨를 뿌리고 나서 비로소 완성된다! 닭간장조림 재료 손질닭 (닭날개 윗봉, 아랫봉 사용함) 올리브유, 소금, 후추 맛술 반컵 80ml 콜라 반컵 80ml (없어도 ok, 선택가능) 간장 3큰술 물엿 또는 올리고당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깨 유튜..

알콜(술)은 돌배의 성분을 추출하는 용매의 역할을 한다. 이때 알콜에 돌배의 향과 맛이 스며들어 술 맛이 참 좋다. 담금주 중 최고라 불리는 이 돌배주를 매년 담고 있다. 돌배주 재료 돌배 19.4kg (kg당 4,000원) 담금주 30도 25L (5L짜리 20,700원) 설탕 (선택사항) 돌배 77,600원 담금주 103,500원 총 181,100원이 들었다. 돌배와 담금주의 비율 1:1.3 정도. 통에 돌배를 7담으면 담금주는 10을 담는 식. 재료 준비 과정 중 주의사항은 꼭 30도 이상의 알콜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도수가 30도보다 낮으면 상할 수 있다. 담금주 중 최고의 맛이라는 돌배주를 만들어보았다. 맛은 최고라지만 만들기는 정말 간단하다. 만드는 방법과 비율은 간단하다. 하루 전 돌배를 물..

편스토랑 류수영의 작품. 대패삼겹살전을 만들어보았다. 구워먹기만하던 대패삼겹살이 새로운 요리로 탄생했다. 소고기 육전의 1/5가격으로 완성된 삼겹살 육전인데 맛은 소고기보다 맛나다고들 한다. 나도 먹어봤을 때 소고기 육전보다 못할것 없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구워먹으면 적은 400g이 푸짐해지는 마법같은 요리다. 대패육전 재료 (4인분) 대패삼겹살 —— 400g 부침가루 —— 1컵 계란 —— 7개 참기름 —— 1큰술 소금 —— 1/3큰술 양파간초소스(간장3, 물3, 식초2, 설탕2, 양파) 위 재료양은 4인분 기준이니 인원에 맞게 중량의 비율을 조절하여 만들면 된다. 대패삼겹 400g 가격대가 5,000원쯤.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패 삼겹살은 1000g 포장이 일반적인 듯 하다. 대패삼겹살전 육전만드는 ..

코스트코에 가서 샤브샤브 용 소고기를 샀다. 남편이랑 나랑 서로 샤브샤브 만들 줄은 아냐면서 ㅋㅋㅋㅋ 몰라 일단 해보지 뭐. 패기 좋게 집어 들었다. 만들어 보기 전엔 굉장히 부담스러운 샤브샤브가 거창한 요리였는데, 어쩜 된장국만큼이나 간단한 국물 요리였다. 맛은 재료가 다 내줄 테니 걱정 말고 도전해보자~ 샤브샤브는 국물에 고기나 채소 등을 여러차례 익혀먹는 음식이고 나베는 한번에 모든 재료를 국물에 넣고 끓여내는 음식이다. 나베 중에서도 밀푀유나베는 '천개의 잎사귀'라는 프랑스어 밀푀유와 전골을 뜻하는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다. 결국 샤브샤브와 나베는 익혀먹는 방법의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필요한 재료는 비슷하고. 취향껏, 냉장고 사정껏 준비하면 된다. 샤브샤브/밀푀유나베 재료 국물: 무, 파, 양파,..

처서가 지난 뒤 비가 추적추적 오고 3일 사이에 1도씩 매일 떨어져 날씨가 시원에서 약간 추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비도오고 그래서 니(수제비)생각이 나서... 수제비를 끓여보았다. 요즘엔 유튜브에 끓이는 방법이 잘 나와있으니 충실하게 따르기만 하면 된다. 맛나보이는 수제비 영상을 참고하여 만들어보았다. 참고영상은 맨 아래~ 수제비 재료 국물멸치 ----- 10마리 다시마 ----- 3장 물 ----- 2L 무 (생략가능) 파 다진 마늘 ----- 반숟갈 감자 ----- 2개 당근 (애호박) 멸치액젓 ——- 2숟갈 수제비 반죽 (중력분 밀가루 360ml + 물 180ml + 식용유 + 소금약간) 수제비 만드는 법 육수 끓이기 1. 국물멸치 10마리정도 냄비에 넣고 볶는다. (비린내 제거) 고소한 냄세가..

8월 5일 코로나 증상으로 속 메스꺼움이 나타났다. 동시에 배도 고프고 기운이 없었다. 마침 떠오른 음식이 드라마 우영우에 나온 친구 동그라미가 우영우에게 만들어준 그 김밥. 드라마에서는 김밥 속 재료로 계란과 볶음김치가 들어간다. 입맛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거나 교체해도 좋다. 난 우영우가 먹었을 동그라미 김밥이 궁금해서 그대로 해달라고 했다. 요 네모 김밥은 예전에 어머님이 해주셔서 먹어본 적 있어서 더 반가웠다~ 유튜브에서 보셨다면서 해주셨다. 요즘에는 이 김밥을 우영우의 친구 이름을 따 동그라미 김밥, 샌드위치 김밥, 접는 김밥, 접어 김밥, 네모김밥, 사각김밥 등으로 불린다. 우 to the 영 to the 우 동 to the 그 to the 라미 김치랑 참치를 볶아 올렸다. 고마워 겁나게..

적채로 불리는 적양배추는 양배추답게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위궤양 예방, 간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 빨간 색깔로 음식을 장식할 때 활용하기 좋은 채소다. 아기 이유식 만들고 남은 적채 2/3통을 냉장고에 두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결국 썩혀서 버리게 될 테니 파스타집에서 많이 보던 적채 피클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일전에 오이피클로 자신감이 붙은 상태여서 이유식을 만들면서 동시에 진행했다. 적채피클 재료 및 과정 - 적채 2/3통 - 오이 2개 [단촛물 재료] - 물 1L - 식초 500ml - 설탕 400ml * 2:1:1 비율이나 설탕은 비율대로 넣으면 좀 달아서 약간 줄였다. - 소금 2 숟갈 - 피클링스파이스 1. 적채 겉 잎을 4,5장 떼어내고 젓가락으로 집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준비한..

피클의 핵심인 단촛물의 비율 물 : 식초 : 설탕 = 2 : 1 : 1 이것만 알면 된다. + 소금과 피클링스파이스 없으면 후추와 계핏가루를 넣으면 된다. 계핏가루도 없으면 말고. 한 번에 많이 하는 걸 좋아해서 오이 20개를 샀는데 20개를 다 피클 만들면 좀 아까우니 10개만 사용했다. 나머지 10개는 오이지를 만들던가 해야지.. + 설탕이 싫은 경우. 설탕 대체재 과실청, 올리고당, 꿀 - 에리스톨은 과일의 포도당을 자연발효한 당알콜로 설탕과 달리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칼로리 감미료로 많이 사용되며 식약처에서도 인정한 식품첨가물이다. 스테비아의 쌉쌀한 맛을 잡기위해 스테비아와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 알룰로스는 무화과와 포도 등의 과일에서 발견되는 희소한 당 성..

코로나로 잠정중단 되었던 시식. 몇년만인지. 마트에서 시식코너를 시작했다!!! 시식코너 부활 후 처음 먹게 된 것은 미송화버섯이다. 앞에 아저씨가 “고기맛이 나는 버섯~~~~” 이라면서 노릇노르 맛난 냄새와 지글지글 맛난 소리를 내고 계셨다. 송화버섯은 표고버섯의 돌연변이로 원목 재배시 2%만 발생하는 매우 귀한 버섯이지만 재배기술 발전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표고버섯의 2배정도 된다. 되도록이면 고기를 안먹자 주의여서 (철저한 채식주의자 비건은 아니지만) 고기를 대체하는 식품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고기맛 나는 버섯에 구매욕이 상승! 특히 이 미송화버섯은 햇빛을 직접 받고 자라기 때문에 비타민D가 풍부하다고 판매자분께서 알려주셨다. 어둡고 습한 곳에서 재..